소년 점프에 연재되던 소년만화 근육맨. 주인공 근육맨의 특징은 돼지를 연상시키는 머머리에 우락부락한 얼굴로 작중에서도 못생긴 돼지라고 무시당하기도 한다.

심지어 못생겼다는 이유로 어릴 때는 아빠에게 영아살해를 당할 뻔했다든지 정말로 돼지랑 착각해 지구에 유기되어 흙수저 인생을 사는 등 얼굴 하나로 온갖 억까를 당함.


그런데 장기연재로 설정이 바뀌면서


저 가면 속 쌩얼의 근육맨은 알고보니 풍성충 존잘맨이었다는 설정이 바뀜. 왜 저런 가면을 쓰느냐? 근육맨의 출신 행성에서는 근육 초인들은 가면을 하나 정해주면 평생 그 가면을 쓰고 다녀야 하며 가면 속 얼굴을 보이면 자1살해야 한다는 쌉꼰대스러운 규칙이 있기 때문에 근육맨도 울며 겨자먹기로 저 못생긴 가면을 쓰고 다녀야 함.

그러면 저 가면은 누가 줬을까




당연히 저 애비지. 설정 변경 때문에 근육맨의 아빠는 가면 정성스럽게 씌워놓고는 애기보고 못생겼다며 목조르는 희대의 막장애비+치매노인이 되버림.




거기에 2부에서는 근육맨의 작은할아버지도 저 돼지 가면을 쓰고 나오면서 자 삼촌 가면이 개빻았다고 ㅈㄹ하는 호로자식 이미지까지 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