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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반발 한다고 들어 쳐먹을 년들도

아니고, 오히려 외부의 공격이 그들을

더욱 결속 시키는 수단이 될 수가 있다.


헐리웃에서 그들이 득세하는 이유가

'모양세가 좋으니까.'인데, 우리는 이

모양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페32미 영화 집어 치워라 우우!

블랙 워싱 질린다 우우!"


이런다고 걔네가 콧방귀나 뀌겠노?

"으이그 찐따들. 저것들 좀 보세요 ㅋ"

이러면 공격하는 쪽 모양세만 이상해짐.


대신 과학자적 마인드로 계속 의문을

제기하면 된다. 근본적 의문에 제대로

답변 못하고 어버버 거리며 둘러대면,

그들이 말하는 대의, 정의 또한 신뢰하기 

어려운 것이 되니까.


A: 이번에 클레오파트라가 왜 흑인으로

나오는 거죠?


B: 교육이 부족하시군여 ㅋ.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 여왕이고, 이집트엔 '흑인'이 산답니다.

아시겠어요?"


A: 이집트에 흑인이 사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게 클레오파트라가 흑인이라는 분명한 증거가

되나요? 오히려 그녀의 가문인 프톨레마이오스는

그리스 계통이고, 폐쇄적 근친혼으로 왕가를

유지했으니 클레오파트라가 지중해인 계열일

가능성이 훨씬 크지 않나요?"


B: 2000년전 고대 자료가 얼마나 정확도가 있다고..

현대 자료에 따르면 그녀는 분명 흑인이었어요.

모르면 좀 배우시는 게 어때요?"


A: 어떤 사료와 고고학적 발견을 토대로 하셨나요?

클레오파트라와 동시대를 살았던 로마인들은

그녀를 백인으로 조각했는데요? 차라리 그 폐쇄적이던

시절에 이집트 여왕이 흑인이었으면 그게 

신기해서라도 흑인으로 조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이집트 그림에서도 그녀를 백인으로

묘사했는데 분명 그 당시 이집트는 백인과

누비아에서 온 흑인들의 인종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B: 하... 그건 다.. 백인들이. 아니, 그딴 게

중요해요? 흑인들이 스크린에 나오는 게

그렇게 불만이에요? 평등과 정의에 어쩜

그렇게 몰지각할 수 있어요?"


A: 주장하시는 '평등과 정의로운 상태'가

정확히 어떤 상태죠? 흑인, 여자, 동성애자가 

스크린에 50% 비중 이상 나오면 

정의와 평등이 이루어진 상태인가요? 

그게 정의롭고 평등하다라는 건 누가

정의하고 판단하는 건가요? 권위있는 

단체가 있나요?


B: ㅗ


이런 과학자적 탐구 의식으로 비논리적인

부분을 계속해서 물고 늘어지면 결국엔

먼저 나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상대편이 계속 비논리적 대응 밖에 못하면

결국 '끼리끼리'만 모일 수 밖에 없다.

왜? 그런 덜떨어진 애들이랑 같은 취급 받기

싫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