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쉬움을 코에이 진삼7에서 IF 버전도 있더라.(진짜 그거 플레이 해 보면서 은근히 울컥했다.)
그 때는 서서가 적벽대전에서 다시 유비 곁에 돌아오고 서촉 공략 전에서 장임 기습군을 조지면 방통도 살아나는 기준에서 관우가 있는 형주 지역으로 가는데 거기서는 역으로 수공을 당하는 전개로 나옴.
그리고 거기서 서서가 관우 일가 앞에 모습을 보이며 책략을 펼치는 데 가장 먼저 지정 위군 세 장수 조지고 그 뒤 수문을 폐문 시키는 전략으로 나가면서 관우군을 살릴 수 있게 됨.
그 뒤 오군이 슬슬 치고 올라오는데 거기선 노숙&주연&여몽&육손 등이 등장을 하는 과정에서 관우의 구원병이 등장하는 데 하나는 장각(황건적 편에서도 IF 전개에 살려주게 되면 오히려 감복하며 유비세력에 합류함)이 오군과 대치를 하며 막아서주고 또 다른 하나는 방통이 황충과 마초&마대와 함께 구원병으로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재반격 시작하게 됨.
그렇게 오군 먼저 조진 뒤 위군을 조지기 전에 수문을 다시 열기 위해 이동하는 위군 잡아 조진 뒤 조인(위나라 대장)을 잡아 조지면 게임이 해피엔딩으로 끝남.ㅎ
그런데 그 새끼는 그러질 않았고 기어이 관우 조지는 데 일조한 결과 국력 소모라는 쓸데 없는 업적을 제대로 달성한 거지.
내가 알기로 한중 싸움 당시에 합비가 허술했는데 그 때 좀 제대로 쳤으면 위나라 균형이 좀 기울었을텐데 그걸 못 노린 거 보면 얼마나 ㅄ인지 다시 보여주는 거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