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지랄 및 각종 고질병으로 인해 해체된 일본국유철도!
이후 일본국유철도는 화물 담당 JR 화물과 승객 운송을 담당하는 JR 7개사로 나눠진다.
이때 재래선은 각 회사의 권역별로, 신칸센은 각 회사가 노선을 통으로 갖는 방식으로 분할되었다.


근데 문제는..
산요신칸센의 하카타미나미선이다
이 노선은 산요 신칸센의 인입선이지만, 법적으로는 재래선인 노선이다
그 이유는 고속 주행이 불가능하기 때문!
이대로라면 JR 서일본은 JR 큐슈에게 노선은 물론이고, 하카타미나미역까지 통으로 뺏기게 생길 판이었다.
다행히도 두 회사는 극적인 합의를 거쳐서, JR 큐슈는 역의 운영만을 담당하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2010년에는, 아예 역을 자체를 통으로 JR 서일본이  담당하게 되었고.

이대로 신칸센은 단 한 회사만이 담당하는 법칙이 쭉 이어지나 싶었지만,
JR 출범 이후 처음으로 두 회사의 관할구역을 넘나드는 노선인 호쿠리쿠 신칸센이 완공되면서 자연스레 깨져버렸다.

사실 세계 최초의 자기부상 고속철도 노선인 츄오 신칸센도 두 회사의 관할구역을 넘나드는 노선이다.

다만 이놈은 JR 도카이의 회사돈으로 짓는거여서 반갈죽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