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씻는 동안에 내 컴퓨터에 야동 이런거 보는지 확인하다가

이 채널에 글 쓰는 걸 알게 됐다. 로그아웃도 안 했었고 남이라고만 쳐도 검색 기록 때문에.. 남매근친 채널 알게 됐다


지금 옆에 있다.

처음에 왜 쓰냐고 혼내다가 다행히 여러분이 댓글 좋게 써주고

같은 처지인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금방 화가 금방 식었다.


내가 쓴 글 보면서 섹스 묘사에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내가 누나한테 속 마음 얘기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말하지 못한 것들도 있었나봐

보면서, 나랑 만나서 정말 행복하다고 안아주고


나 누나 좋아하는거 맨날 티냈다고 생각했는데

"나 만날 때는 이렇게 좋아한다고 안하면서..."

"나 엄청 하지 않아요?"

"글로 보니까 더 진심이 느껴지나?"

티격태격했다.


이제 누나가 부끄러워 할 만한 내용 추가하면 안되겠다.

이제 자주 확인 할 것 같고, 같이 살려고 방 알아보고 이러고 있어서.

컨펌을 받아야 되는데...


이 참에 궁금한 것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