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뭐라고 안해? 라고 하는 말에 술을 이미 입에 대고 있어서 좀 천천히 마시는 척하면서 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인가...하고 좀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여자친구를 소개한 적도 없고...사실 사촌누나가 한 명 더 있긴한데 이쪽은 진짜 아예 교류가 없는 쪽이니까...아무리 생각해도 얘가 말하는 '언니'라는게 내 여동생을 말하는 것 같지만...내가 굳이 먼저 반응할 필요는 없으니까 술잔을 다시 두고

"언니? 누굴 말하는거야?" 라고 하니까 걔가 날 빤히 보다가 갑자기 폰을 만지작거리는데 나한테 카톡을 보내더라고


아무래도 우리가 간 바가 바테이블이 있고 뒤에 4명 앉을 수 있는 테이블 3갠가 4개있는 작은 바였는데 그 날은 사람이 몇 명 없었거든(조금 일찍 만났으니까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이야기의 주제가 그게 맞으면 바텐더나 주변 다른 손님들이 들을만한 이야기가 아니니까..

내가 폰 보니까 오빠 그렇게 안숨겨도 돼, 나 오빠랑 언니랑 그렇고 그런 사이인거 다 알아. 거짓말은 하지말고 진짜 다 알고 말하는거니까

이렇게 보내더라 솔직히 표정을 관리한다고 관리는 했는데 걔 앞에서 어떻게 보였는지는 걔만 알 일이지...내가 손을 살짝 들어보이면서 아마 마지막으로 서로 한 잔씩만 더 마시고 나머지는 나가서 이야기하자고 했어.


그렇게 한 잔 더 비우는 동안은 아무 말없이 술 마시고 계산하고 나왔어 늦은 저녁인가 그쯤이 됐고

아무리 그래도 카페에서 할 이야기도 아니고 좀 걸으면서 이야기를 하던가 아니면 인적이 좀 적은 우리 동네 근처에 있는 공원에 앉아서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걔가 술 좀 강한걸 너무 마셨나봐 덥다면서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서 좀 걷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음료수 사고...뭐 샀는지는 기억 안나네 하여간에 그렇게 손에는 음료수를 들고 좀 말 없이 걸었어 날짜가 걷기 좋은 날짜라서 사실 걷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었는데 이게...인적이 좀 드문 곳으로 향하고는 있었음.


아무래도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그냥 그렇게 목소리 높여서 할 이야기는 아니니까...


솔직히 그냥 이야기 할 곳 없나~ 하고 돌아다닌건 아니고 도대체 이게 뭔 상황인지..

내가 뭘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말을 고르고 있었는데 사실 그냥 이 이야기는 아예 안하고 끝나는게 베스트니까 그냥 아무 소리나 했어.

"애 봐야 하는 거 아냐?" 그러니까 "애 봐줄 사람 천지야, 그러니까 여기로 왔지."

생각해보니까 걔 지금 서울에서 나보러 온 게 아니라, 친가로 내려온거였지...같은 생각하면서 이걸 어떻게 넘길까 하고 걷고있는데

걔가 그러더라 오빠 이야기하는거 찾고있는거면 그냥 여기가자하고 폰으로 뭐 만지작하더니 모텔을 예약하더라 


그때 순간 걔를 한번 발끝부터 얼굴까지 훑었던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하고...

사실 약간 그런걸 기대하고 온 것도 사실이니까...근데 그건 내가 여동생이랑 그런 관계였던 것을 얘가 몰랐을 때 이야기고...지금은 그런 남자로서의 기대감보다는 아니 이걸 왜 알고있지? 하는 마음이 더 컸고, 솔직히 모텔이 차라리 편하게 말하기 좋겠다는 생각은 들더라.


그렇게 모텔에 들어와서 서있었거든 뭐 솔직히 자려고 온 느낌도 아니고 그 시간에 대실하는 곳 찾아서 기어들어오다시피 한 거니까 뭐 그냥 평범하게 침대 하나 달랑 있는 그런 방이었음.

나는 그냥 서서 있는데 걔가 침대에 앉다가 자기 발을 씻어야하니까 오빠도 편하게 앉아있으라고 했는데 나는 그냥 거기 한 30cm 쯤 되는 방에 테이블하고 그런거 구색맞추기용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있으니까 발 닦고 나오던 걔가 편하게 앉지 왜 거기 앉아있냐면서 침대 한가운데 앉더니 날 가만히 바라보다가 말하더라


"내가 알고있는게 그렇게 놀랄 일이야?" 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렇고 그런 관계라는게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대놓고 오빠 언니랑 자는 사이잖아. 라고 바로 말해서 말문이 막혔는데 걔가 이야기 해주더라고 오빠가 어린 시절부터 언니랑 섹스하는거 알고 있었다고 그래서 내가 언제...이렇게 이야기하다가 생각해보면 얘가 어릴때 우리 관계 아는건 뭐 같이 살던 시절에 봤으니까 니까 내가 그냥 한숨 쉬면서 이거 누구한테 말했냐고 하니까 막 손사래 치면서 나는 말할 생각 없다고 그러더라


좀 안심하긴 했는데...근데 그럼 굳이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가 있을까? 그냥 자기 혼자 무덤가지 갖고가면 되는건데...싶어서 가만히 보고있는데 걔가 그렇게 이야기하더라 자기가 처음으로 자위하게 된게 나랑 여동생이 서로 자지 빨거나 하는거 보면서 알게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솔직히 그 부분은 좀 미안했어.


초등학생 3-4학년 시절에 섹스하는 모습을 자의가 아닌 상태에서 봤으면 놀랐을 것 같았거든 약간 자식이 부모의 섹스를 보게 됐을 때의 그 당혹스러움 같은걸 사촌 여동생이 느꼈을 거라 생각하니까 미안하더라...게다가 근친이니까 더 혹시 얘가 중학교 올라가서 양아치되버린게 그거랑도 관련이 있을까 같은 생각도 들어서 좀 참담했음. 진심으로.


하여간 그래서 그랬구나...하고 있으니까 사촌동생이 막 웃다가 심각한 이야기 아니라고 그냥 오빠언니가 그렇게 하는거보면서 자위 알게된거 뿐이라고 하면서 사실 두 사람이랑 더 친해지고 싶어서 나도 끼워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뭔가 둘이서만 몰래 하는거보고 그냥 자기 안끼워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 근데 진짜 걔가 만약에 어린 마음에 나도 오빠언니랑 그런거 하고싶다고 부모님한테 말했으면 진짜 난리 났겠구나 같은 생각부터 들더라...


그래서 내가 알고싶지 않았을텐데 그런거 보여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사촌동생이 막 아니라고 그냥 그런건 이제 너무 옛날 일이라고 하면서 가만히 날 보더니 "그래서? 소개팅 그거 뭐냐고 언니랑 사귀고 있던거 아니었어?" 라고 하길래

동생 벌써 사귄지 5,6년된 남친있다고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아니 그러면 애저녁에 헤어진거네? 하고 놀라더라


씁쓸하게 그래...이제 그런 사이 아니야...라고 하니까 걔가 팔짱 낀 채로 날 보다가 그래서 소개팅한거야? 근데 그거 소개팅 느낌이 아닌 것 같았는데 같이 계속 그거 진짜 소개팅 맞아? 하고 추궁하던데 도대체 소개팅 느낌이 뭔지도 모르겠고...

근본적으로 여동생이랑 섹스하는거도 들킨 마당에 뭐 더 들켜서 상황이 나빠질 게 없다고 느껴서 내가 그냥 솔직하게 말했어.


"어플로 만났던 여자야. 인스타, 트위터같은 거나 틴더나 뭐...그런거로." 하니까 

"아 어플...그럼 나랑 만난 날에 했겠네?"

"...아니 안했어."

"왜 안했어?"

"그냥...너랑 만나서 뭔가 좀...신경이 쓰여서 모텔 안간거야."

"내가?"

"말로 하기 좀 애매한데 하여간에 안했어."

"아~ 그럼 언니랑 이제 그런거 안한지 꽤 됐고, 어플로 여자 만나거나 하면서 종종 성욕풀고 그러고 있는거야? 여친은 안 만들어?그거도 언니때문이야?"

"...아니 꼭 그런 거보다도...솔직히 섹스는 여친 안 만들어도 할 수 있는 건데 굳이 여친 만들 필요 없다고 생각도 들고...나는 결혼 생각도 없고 말야. 뭐 생각이야 바뀔 수 있겠지만..."

"아~ 맞아. 결혼 솔직히 해보고 나니까 그냥 좀 그래 마냥 좋은거도 아니고..."


이런 이야기 오가고 아마 좀 조용했던가 그러더니 걔가 침대에 옆으로 누우면서 나한테 그러더라


"나는 안 그래도 속도위반도 그렇고 이혼도 너무 빨리 해버려서 부모님도 그렇고 친척들도 이제 그냥 남자 만나라는 말 안할테니까 그냥 좀 정신차리고 살라고 하더라....애도 있으니까 좀 그러지 말라고 하고"

"그래? 뭐 나라도 너같은 동생있으면 그렇게 이야기 했을 걸?"

"진짜? 아~ 오빠는 이해해줄 줄 알았는데~"

"뭐를?"

"아니~ 나도 이제 더 이상 아무 남자나 만나서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고 아마 남자를 만나면 재혼을 전제로 사귀거나 하는, 막 그런 관계가 될 텐데 애초에 애딸린 이혼녀랑 그렇게 만나줄 애들이 어디있겠나 싶잖아"

"..." 


뭐 그런 애들도 있겠지만 보통 일반적으로는 드문 일이긴 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 괜히 긍정하는것도 그렇고...


"아니 뭐, 보통 그렇잖아...그리고 나도 지금은 가서 애보고 경력 살려서 다시 일 알아봐야 하는데 너무 피곤해...예전처럼 막 화장에 한두 시간 씩 써서 나가서 남자들한테 관심받고 그러는 것도 못할 짓이고...또 이제 자취는 하지말라고 해서 집에 가면 거기 이모들이랑 할머니랑 막 꽉 잡혀서 있어야하는데 숨막혀 죽겠어."

"...그런건 생각도 못했네. 오늘 어떻게 나왔냐?"

"그거야 뭐 며칠 전부터 사촌오빠 봤다고 하고 여기 사촌오빠도 산다고 했지. 그래서 나 이혼한 거 때문에 힘들다고 하고 술 한 잔 얻어먹어야지~ 하고 말해뒀으니까...아 그러냐~ 하고 보고오라고 해서 온 거지."

"그래서 술 얻어먹었고 간만에 쉰 거네. 잘 됐네."

"맞아. 집에 있어도 쉬는게 쉬는게 아니야..."


그리고 걔가 잠깐 뜸을 들어다가 "그럼 오빠는 이번주엔 노섹?" 이라고 하길래

"야, 오빠한테 그런 걸 물어보냐?" 하니까 걔가 아~ 하고 한숨 가깝게 쉬더니

"애 낳고나서 거의 곧바로 사이 안좋아져서 그때부터 2년 가까이 섹스도 못하고 자위도 편하게 못해... "

"나도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때는 그래봐서 아는데 씻을 때 해라."

"미혼 티내네 ㅋㅋㅋ 애 씻기느라 바빠. 그리고 지금 집에 사람들 많아서 너무 오랫동안 있으면 뭐하냐고 그런다니까..."

"ㅋㅋㅋ 어째 너 고딩 때보다 빡세졌네?"

"그니까 ㅋㅋㅋ"


하고 서로 그렇게 웃었는데 걔가 "오빠 나랑 섹스할래?" 라고 물어보더라.


웃긴 건 이미 이 이야기 흐름이 살짝 야릇하게 흐르고 있다는 것도 알아서 저 말에 헉? 같은 느김보다는 '아, 올 게 왔군.'같은 마음이었어. 가만히 걔를 보고 있으니까 침대에서 일어나서 자리에 앉아있는 내 앞으로 와서 서더니 "사촌여동생이랑 어떻게 섹스를 하냐고, 오빠가 그렇게 말하진 않겠지 설마~" 하고 그러길래 내가 천천히 올려다 봤거든.


사실 올려다 보는 게 아니라 일부러 올려다 보는 척하고 좀 고민을 했거든...

지금 얘랑 섹스를 하는게...맞는건가? 가족은 당연하지만 무엇보다 여동생한테는 들키고 싶지 않고...

걔가 내 안경을 찬찬히 벗겨서 옆에 테이블에 두고는 가만히 웃으면서 원피스 치마자락을 천천히 들어올리더니 나한테 팬티를 보여주면서 말하더라 "근데 나 ,애초에 오늘 오빠랑 섹 할 생각으로 속옷도 맞춰입고 왔는데..." 라고 그러더라


솔직히 그 짧은 순간에 여러가지 생각을 좀 빠르게 끝냈던 것도 있어.


일단 우리집은 현재 이 사촌동생네와 직접적으로 교류하고 있지 않다는 점.

그리고 여동생은 서울에 있고 얘는 내가 사는 곳에 있고 아마 향후 5-6년은 여기에 더 있을 거라 우리 동생이랑 만날 것 같지 않다는 점.

또 내가 이미 여동생과 오랜 기간 섹스를 통해서 뭐 사촌이니 뭐니 그런 근친같은 거에 거부감 같은건 전혀 없다는 점.


마지막으로 거의 이래저래 아마 약 한달? 가까이 섹스를 안하고 있었고 그렇다고 자위도 안했던 시절이라 (당시 나는 동생이 처리해주던 이후로 자위를 줄였어. 자위할거 모아서 섹스할 때 쓴다는 마인드였거든) 이런 자극적인 유혹에 약해져있던...변명도 있었고 말야.


팔락거리는 원피스 치맛자락에서 살짝 풍겨오는 어쩐지 달콤한 향기, 동시에 그 애의 새하얀 다리 실루엣과 너무 화려하진 않지만 자그마한 리본이나 레이스가 달린 크림색의 팬티가 선명하게 내 눈에 들어오더라.


그렇게 나는 수트 재킷을 벗고 넥타이도 급하게 풀고 사촌 동생의 허릴 살짝 감으면서 키스했어.

조금 놀란 얼굴로 날 보던 걔는 바로 내 혀를 받아들이더라.


그때부터는 뭐...내가 어떻게 하고 걔는 뭘 어떻게 하고 그런 부분은 사실 설명하는 것도 구차하고 무엇보다 여자한테 굶었던 시기라 그냥 사촌이고 뭐고 그런거보다는 그냥 마침 따먹기 좋은 암컷이 알아서 다리를 벌렸다는 느낌으로 그 애를 맛보기 시작했어.


우리 동생(친동생 말야)은 긴 시간동안 나랑만 섹스를 하면서 나한테 좀 맞춰줬던 경향이 있었지만

사실 섹스 자체는 담백한 편이었거든, 손으로 해주는 것과 입으로 해주는 것. 그리고 삽입...동생과는 그 흔한 69도 안했었거든

동생이 이 자세가 부끄럽다고 했고...나도 솔직히 뭐 크게 좋아하지도 않았고, 안하고 싶다는걸 굳이 하겠다고 할 이유를 못 느꼈고 말야.


근데 사촌동생은 다른 남자들과 경험이 많은게 느낌이 나더라 약간 내 전용이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금방 나한테 맞춰오는 그 특유의 여유로움이라고 해야할까...경험의 차이겠지.


사촌동생 역시 오랜만에 맛보는 남자의 몸이라 그런지 내가 사촌오빠라는건 존나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라는 듯 개걸스럽게 내 침을 받아마시고 끌어안으면서 막 몸 여기저길 만지더라.


우리 둘은 그렇게 샤워하러 들어갔고 거기서 사촌여동생의 '여자'...아니 '암컷'으로서의 모습을 실컷 구경할 수 있었어.

일단 내 옆에 찰싹 달라붙어서는 손에 바디워시를 잔뜩 묻혀서 내 자지를 손으로 문질러주면서 유두를 빨아대는데 여동생은 손으로 해줄때는 정직하게 손으로만 해줬다보니 나한테는 좀 색달랐어.


나는 그러니까 굳이 말하자면 어릴때부터 장기연애를 하면서 한 명하고만 섹스를 했던 몸이라 익숙한 영역에서는 잘 하지만 그 외에는 사실상 아다랑 다를게 없었으니까...사실 내가 여동생과 관계를 정리하면서 이런저런 여자랑 잠을 자는걸 많이 하게 된게 그거 때문이기도 했어.


내가 여동생의 남자이기만 하다면 사실 이런 경험같은건 필요없지. 여동생이 제일 좋아하는 각도, 체위, 포옹 정도로 늘 사랑해주는 방법만 잊지 않으면 되니까...하지만 이제 내가 여동생의 남친이 될 수 없게 된 이상...다른 여자들과의 경험을 통해서도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촌 여동생과 나의 속궁합은 정말 좋았어.

나만 느낀게 아니라, 여동생도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 이 이후로도 계속 관계가 지속되고 있으니까 그 말이 빈 말은 아니겠지.


처음 글(이 글 말고 내가 처음으로 썼던 글)에서 댓글로 여동생과의 속궁합은 냉정하게 몸의 궁합만으로는 5점 만점 중에 3.5점이라고 말했었는데 사촌여동생은 4.3~4.45...점 정도라고 생각해. (5점은 사실상 없는 거 같으니까 4.6점? 정도가 최고점이라 생각하는 나한테는 사실상 굉장히 고득점이야.)


친 여동생은 살짝 애교살이 있는 가슴이 큰 여자애야. 가슴은 참 크고 솔비를 닮은 느낌. 피부도 좀 까무잡잡한 편에서도 밝은 느낌.

예쁘긴 하지만, 내 여자로서의 취향은 사촌여동생 쪽이 더 맞거든

사촌은 피부가 희고, 가슴은 조금 작아도 길쭉하고 늘씬한 슬랜더. 물론 예전에 봤던 기억으로는 그래도 살집이 좀 더 있으면 좋긴하겠다 생각했는데 애를 낳더니 살짝 가슴도 더 커지고 군살이 붙으면서 정말 딱 알맞게 내 취향이더라.


여동생은....내 여동생이라서 그런 내 기본적인 이상형을 다 압도하고 모든 게 사랑스럽고 기분이 좋았던거니까...상관은 없었는데, 내가 여러 여자를 만나면서 처음에는 여동생과 비슷한 이미지인 여자를 만나봤는데 다 불만족스럽더라고


알고보니까 그냥 나는 여동생이 아니면 슬랜더가 좋은 거더라.


손으로는 싸고 싶지 않다고 하니까 자기도 그럴 생각 없다고하면서 그냥 빨기 전에 깨끗하게 닦은거라고 하면서 그렇게 샤워실에서 가볍게 애무를 끝내고 침대에 누워서 서로 여기저길 빨고 만지고 비비기 시작했어.


삽입을 바로 하는 것도 취향이지만, 기왕 오랜만에 참았다가 맛있는 걸 먹는거니까 충분히 즐기기로 했거든

사촌 여동생은 확실히 왁싱이 되어있는 점이라던가 옷을 입었을 때는 보이지 않던 점이나 작은 타투들이 남자의 가학심을 자극하는 느낌이었어. 

나만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조금 창녀라고 해야하나 걸레같은 면이 여동생을 함부로 해도 된다는 가학심에 면죄부를 받은 느낌이었다.


내 여동생에겐 하고 싶지도 않았고 하지도 않았던 것들을 사촌여동생에겐 마치 변기에 아무 생각없이 배설하듯 했어.

담홍색으로 짙어진 유두를 이빨로 살짝 깨물거나 손가락으로 좀 세게 잡아 당기거나 하고 일단 무엇보다 사촌여동생과의 섹스에서는 피임을 생각한 적이 없었어. 첫 섹스인데도 콘돔이나 그런거보다는 얘가 알아서 할거라고 생각했거든


실제로 얘는 나랑 섹스하기 전부터 피임약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질내사정을 해도 괜찮은 몸이었기도 하고 말야.


나는 애초에 초등학생 때부터 망가를 봐왔기 때문에 하드한 부분들을 많이 봐왔으니까 머리에 든 건 많았어...

솔직히 하고싶었던 생각도 있었고...근데...여동생은 그런 걸 하기에 너무 소중했고, 다른 여자들은 하기엔 충분히 친밀감이 있거나 마음을 터놓은 사이가 아니었으니까...


사촌여동생이 아주 좋은 성욕처리용 여자라는걸 확실하게 깨닫는 순간에 엄청난 흥분이 밀려오더라...

나는 그렇게 한번 여동생의 질 안에 쌓였던 정액을 토해내고 나서 여동생에게 말했거든 숙박으로 바꾸자고

다행히 안그래도 사람이 얼마 없는 곳이어서 뭐 나가서 다른 곳으로 가는 일 없이 잔뜩 사촌 여동생의 몸을 맛봤어.


길다면 긴 시간, 새벽이 넘어서까지 다섯 번이나 했으니까 다섯 번째 사정은 성나서 단단한 자지만 파르르 떨리고 나오는 건 없더라.

손으로 짜내니까 한 방울 정도 나오던가...


나는 사정감이 아직 남은 자지를 여동생의 입술에 비볐고 여동생은 주저없이 내 자지를 빨아줬어.

오르가즘이 가라앉지 않아 민감한 귀두를 혀와 입술, 때때로 이빨에 닿게 해 잔뜩 오싹오싹한 감각을 즐긴 나는 넘어지듯 침대의 빈 곳에 몸을 던졌어. 그러니까 땀에 젖어서 무드등 조명에 번들거리는 여동생이 숨을 몰아쉬다가 내 품으로 들어오더니 내 쇄골를 혀로 할짝거리면서 "진짜 오랜만에 개좋았어...내 전 남편보다 잘하는거 같아...." 라길래

내가 웃으면서 이마에 뽀뽀해주고 있으니까 "오빠, 어플로 섹스할 년 찾는거 관두고 나랑만 하지 않을래? 그 편이 여러모로 편하잖아."라고 하는데 나는 고민했어.


뭐, 한...1초 정도? 내 뇌가 어떻게 할까 생각이란 걸 해보기도 전에 입이 그냥 "그럴까?"하고 말하고 있더라.


그렇게 둘이 뒤늦게 찾아오는 피로감에 거의 기절하듯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잠들었는데...

다음 날, 일어나보니까 사촌 쪽으로 전화가 와있더라 그래서 전화하니까 넌 왜 애가 들어오지를 않냐고 막 그러는데 너 지금 어디야? 하고 막 엄청 소리 크게 지르는데 사촌동생이 아~ 내가 어제 사촌오빠 만난다고 했잖아~ 사촌오빠네 와서 술 먹다가 그냥 거실에서 잤어~ 라고 말하니까 잠깐 조용하다가 그래? 너는 뭐 또 애가 나잇살 그렇게 처멱고 사촌네한테 그렇게 폐를 끼치냐고 하면서 얼른 돌아오라고 그렇게 하고 전화를 끊더라.


전화가 완전히 끊어진걸 확인한 사촌동생이 씨익 웃으면서 "봐. 오빠 만난다니까 이렇게 잘 풀리잖아...다른 약속이었으면 나 진짜 머리 다 밀렸을거야." 하고 막 손으로 V 그려보이던 여동생이 진짜 존나 귀여웠지. 나이에 안 맞게 말야.


그 후로는 나도 어플은 지웠어.

소개팅도 끝.


여자들과 섹스를 하다보면 가끔 아주 운이 좋게 내 자지에 맞춘 것 같은 보지를 가진 여자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휘발성이 짙은 관계다보니까 세 번 이상을 가질 못했고, 그때마다 새로 또 인연을 찾는다는 것은 은근히 피로했었어.

근데 사촌여동생과 관계가 시작되니까 여동생과 관계를 맺었던 때처럼 여자가 필요없어지더라.


친여동생도 당연히 나와 같은 핏줄이니 성욕이 좀 짙은 편이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좀 애가 성욕을 드러내는 일이 적었던 반면에 사촌 여동생은 애를 재우고 나면 늦게 카톡이나 보톡으로 나랑 어떤 섹스를 하고싶은지라던가 혹은 때때로는 폰섹을 요구해온 적이 있었지.

나는 폰섹은 그렇게까지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다른 여자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드는 시간적, 감정적 소모에 비하면 정말 극히 적은 정도였기에 사촌동생이 나와 섹스하지 못해서 쌓여가는 성욕을 달래주는 일을 자주 했었어.


친여동생은 제대로 차려먹는 식사 같이 절차와 준비가 있다면, 사촌여동생은 그냥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과 같이 말야 어느 누가 갑자기 꼴리고 서로 만날 수 있으면 단 30여분, 한번이라도 박기 위해서 만나곤 했어.

물론 나는 일단 부업도 부업이고 직장도 있는 몸이라 주중에는 좀 힘들었지. 내 주말 시간을 거의 대부분을 사촌 여동생한테 썼어.


그러니까 내 취미는 원래는 게임, 운동...뭐 동네에 있는 모임/동아리에 참여해보기 같은 거였는데...

그때부터는 사촌여동생이랑 섹스하기가 된거지.


원래도 교류를 아예 안한게 아니라 예전에는 좀 깊게 교류하고 지내던 사촌네였다보니까 가끔 내가 사는 집이 아니라 부모님이 계신 본가에도 같이 가서 밥을 먹고 그러기도 했어.


친여동생이랑은 부모님 앞에서는 절대 티를 안내려고 했어 그냥 평범하게 사이가 좋은 남매. 그런 느낌이었고 솔직히 일말의 죄책감 같은게 있었지만 사촌여동생이랑은 달랐어 부모님에게 들킬지도 모르는 확률, 상황이라는게 그냥 나와 사촌여동생과의 관계에서 어떤 스파이스...향신료같은 자극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어.


우리집, 본가에 놀러와서 언니가 서울로 올라가고 오빠는 자취를 하고 있으니 우리 부모님 적적하시다고 술상대를 해주러 왔다며 귀염둥이 역할을 하던 사촌여동생은 아버지가 건넨 술을 받아먹던 그 입으로 내 자지를 잔뜩 빨아먹었어.


밤에 부모님이 안방으로 주무시러 가면 거실에서 자는 척하고는 슬쩍 내 방으로 들어와 섹스를 요구했고, 혹시나 신음소리가 새어나올까봐 두 손으로 입을 꾹 잡은 채로 박히던 그 모습은 솔직히 사랑스럽기까지 했고...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데 나한테 달라붙어있고 나는 사촌 여동생의 허벅지에 살짝 손가락 두어개만 걸친 정도로 애매하게 올리고 있었는데 우리 부모님이 너네 언제 그렇게까지 사이가 좋아졌냐고 하니까 애가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을 하더라.


이혼을 하고나니까 내 사랑, 내 남자 그딴거 솔직히 모르겠고 내 또래 사촌형제들이 소중하다는걸 느꼈다면서 오래사시길 바라지만 부모님이나 이모, 이모부 돌아가시면 안친하면 그걸로 끝이잖아요~ 이혼하고 평생 내사람일거같던 사람이 남만도 못하게 헤어지고 지금은 코빼기도 안보다보니까 아 이거 이런식이면 혼자 늙겠구나 하고 막 그런 식으로 진짜 일장연설을 하는데


우리 부모님 특히 어머니는 사촌, 형제간에 우애가 깊어서 나중에 당신들 사후에도 우리끼리 으쌰으쌰하고 잘 뭉쳐서 살면 좋겠다는...조금 고루한 생각을 하고 계신데 뭐...형태는 틀리지만 나랑 사촌동생은 으쌰으쌰하고 있으니까...ㅋㅋㅋㅋㅋ


저 이야기를 자기네 본가, 집에다가도 했는데 씨알이 먹힌 건지, 뭔지... 그 나이에 통금까지 걸린 애가 나 만나는 날에만 외박이 가능하더라...


내가 데려다주면서 "진짜 거짓말 미쳤더라" 하니까 "아니 쌩으로 구라는 아니고 그런 생각은 있다면서 오빠랑 만나다보니까 확실히 오빠랑 이렇게 안 만나고 지냈을 때보다 훨씬 더 마음도 편하고 좋은걸"하길래 그냥 웃어줬어.


단순히 섹프, 섹파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어쨌든 사촌간이다보니까 좀...뭐라고 해야하나 '친척' 다운 일도 좀 하긴 했어. 뭐 애를 데리고 나온 날에 만나서 장보는거 좀 도와준 적도 있고...

사촌 여동생이랑 같이 이렇게 다니다보면 가끔 이제 가게 점원이나 카페 사장이랑 이야기를 트게 될 때가 있는데 그때 가끔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두 분 너무 잘 어울리셔요." 라던가 "새댁이 얼마나 사랑받는지 알겠네." 라던가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나는 그냥 아무 말없이 웃으면 여동생이 막 팔짱 끼면서 고마워요~ 같은 식으로 넘어가고 그랬는데...사촌 여동생은 이게 굉장히 자극적인지 저런 이야기를 들었다싶은 날이면 섹스를 요구하거나 아니면 상황이 여의치않으면 밤늦게 전화해서 자위하는 동안 오빠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했다면서 동생 자위하는거 듣거나 가끔 아무런 말도 없이 영통으로 보기도 하고 그랬던 적도 있어.


사촌 여동생이랑은 지금도 관계를 이어나가는 중이고,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있긴 해.


어머니가 병원에 수술때문에 입원했을 때 이야기라던가...

내가 전 직장 여자 동료랑 우연히 만나서 카페에서 잠깐 이야기 좀 나눴는데 그걸 또 어디서 본 건지 그 주 주말에 오빠가 자기 두고 바람피웠다면서 막 화내면서 섹스 요구했던 일도 있고...ㅋㅋㅋ

생일 선물로 나랑 커플반지 끼고 싶다고해서 커플반지...라기 보다는 그냥 은반지에 서로 이니셜 새긴거 했던 일도 있었고...

자기 몸에 내 이니셜이나 하여간 나 생각나는거 타투하고싶다고 하는거 극구 말린 적도 있고...


솔직히 섹파라고 딱 서로 선 긋는거만 하고 행동은 그렇게 안하고 있는 것 같긴한데...

약간 사촌여동생과는 '될 대로 되던가...' 같은 마인드랑 솔직히 이미 내가 책임을 질 일은 아닌 그런 경계? 그런 느낌이라 사실 좀 가벼운 감정이긴 해. 친 여동생과 비교하면 말야....


물론 좀 최근에 와서는 얘도 뭐 마냥 섹스에 뇌가 마비가 된게 아니라 이런저런 생각을 한거구나 그런 생각은 들었지만...


하여간 현재로서는 나는 내 취향에 부합하는 다른 여자들과는 다른 비교적 자극적인 관계의 여자를 만나서 좋고...

걔는 거의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으면서 내 핑계로 바람도 쐬고, 성욕도 풀고 가끔 도움을 받는...

뭐, 그 사촌 여동생 사는 본가에 남자가 없더라...인터넷 선 연결하고 와이파이 설치하고 수도 갈고 그런거 해줄 사람이 없어서 자주 얼굴 터서 사실 그쪽 집은 나랑은 관계도 없는데도 좀 지금 친근해지긴 했어. 

솔직히 우리집에서 즐길때(?)랑 다르게 거긴 너무 긴장이 심해서 하고싶은 느낌은 안 들더라 ㅋㅋㅋ


하여간 이렇게 나는 사촌 여동생과 근친을 이어나가고 있어.

여기 개념글 보니까 사촌은 좀 미지근하던데...난 솔직히 실제로 사촌도 귀여워하고 있는 입장에서 좀...머쓱한 감정이긴 하지만...내가 여동생과 나눴던 섹스나 감정에 비해서 조금 앞뒤도 없고 자극적인 부분을 찾는 마음을 생각해보자면...다른 부분이 있는 것같다는 생각은 드네.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고...솔직히 이런 썰은 자랑도 한 스푼, 푸념도 한 스푼, 그냥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한 스푼 해서 풀고 싶은 느낌이 있는데, 사촌 따먹었다는 걸 그냥 실친들에게 말하는 것도 참...여기가 일본도 아니고 말야.

이런 곳이 있는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일찍 와 볼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드네.


많이 읽어봐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교류할 수 있으면 제일 좋겠고...

혹시나...나에 대해서 뭔가 말하는 것은 괜찮지만 여동생이나 사촌 여동생에 대해서는 너무 심한 말은 말아주면 좋겠어.


또 기회가 있으면 글 올릴게. 거의 6년 다 되가다보니 지금 당장 생각 안나는 자잘한 에피소드들이 많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