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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42.8%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에 이어 모토로라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2위(14.9%)를 차지했으며 화웨이는 12.2%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로 밀려났다.


화웨이는 2분기가 시작될 때 까지만 해도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모토로라를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지난 5월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시작되면서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특히 6월 이후부터 그 영향이 두드러졌다


중남미 시장은 삼성 등 글로벌 업체 및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점유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 브랜드들의 입지는 더욱 줄고 있으나, 상위 3개 브랜드인 삼성, 모토로라,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보다 10% 성장했다. 이들 3사는 전체 시장 점유율의 71%를 차지했다.  


한편, 올 2분기 중남미 시장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소폭이나마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는 4분기 연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