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것도 웃김


오히려 그게 나를 잡아먹을 때가 옴.


난 그냥 긁히면 사챈에서 품. 그냥 나 빡쳤어요 긁혔다 어쩔래? 이럼


근데 그게 잘못된거임? 긁혔다, 빡쳤다, 화난다 표현하는게?


물론 그 과정에서 쓸데 없는 소리 한것도 있고, 나도 다른 사람들 그런 모습 보이면 한두마디씩 건들긴 하지만


화내는 것 자체는 뭐라 안 함. 왜냐? 화났으니까.


내가 군생활 하면서 개쩌는 전포대장에게 들었던 조언이 생각남.


"말을 하자"


애써 괜찬은척 하지 마셈. 내가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란 말야. 그 누구도 뭐라 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