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국공은 공정한가?

-보안요원의 40%는 경쟁채용 통과해야 함.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6/639695/

-이에 대해서 경쟁채용 문제가 초등, 유아 수준일 것이라는 주장이 있음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4/2020062403340.html

->그런데 카톡 내용은 세종청사 청원직 것이고, 인국공 것은 아님. 그리고 수능도 저런 식으로 주작하면 수학 나형 1번 문제 가져다 놓고 "수능 개 쉽다. 이런 문제를 내고 앉아 있냐."라는 주작할 수 있음(일단 개인적 의견이니 이건 무시해도 됨.)

-이미 대다수가 1년 이상의 전문성 교육을 받고, 또한 뽑힌 사람들 마저도 특수학과 출신이기 때문에 과연 전문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는가 역시도 문제임

-특수학과만을 뽑는게 아니라 뽑으니까 특수학과가 많은거라는 주장도 있는데, 맞은 주장임. 그러나 그렇다는 것은 특수학과 사람이 아닌 사람보다 더 전문적일 확률이 높다는 것 아닐까?

-실제로 호텔 근무자 중에서 호텔조리학과 출신이 아닌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호텔조리학과 출신이 많을 것이고, 이는 호텔조리학과 출신이 전문성이 더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잖어?(개인적 생각이지만 원론에 가깝다고 생각함)

-따라서 오히려 경쟁채용에 통과해야 한다는 인국공의 주장에 반대로 보안검색노조가 반발 중

-청원경찰은 별도직군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경찰청의 영향을 많이 받음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50761.html

-아니 양심상으로 명문대 취준생들이 미화직, 보안직 준비하냐? 사무직 준비하지?

-현재판 음서제라는 비판도 있는데, 안정성 빼고는 사실 처우 등이나 나아진 게 없는 상황. 임금도 그대로 3800만원. 

-이에 대해서 노조가 장악하게 되면 임금도 오르고 처우고 지나치게 개선되는 거 아니냐라는 말이 있는데, 충분히 가능한 비판이나 노조에 대해서는 3번을 읽어보시길.


2. 취준생들이 왜 화내는가?

-사무직이 아닌 보안검색직이고, 보안검색직은 2교대라는 점. 실제로 80명이 힘들다고 그만 둘 정도로 고된 일임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13/2020011300277.html

-최초로 청와대 청원 올린 인간이 연세대이고 토익 950점 운운했는데, 이건 서울대 인문대 행시 준비자가 미화직 직고용 보고, "미화직을 왜 직고용하냐. 같은 공무원 취급받기 싫다."라고 하는 꼴임.

-실제로 보안검색직의 대다수는 경호학과, 항공서비스학과 출신이고, 취업에 1년 이상의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알바는 거의 없다고.

->거의 없다고 표현 한거는 과학에서 100%도 없으니, 1800명 중에서 혹시 누군가가 1년 교육을 받고 굳이 알바몬으로 취업할 가능성이 있을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을 수도 있기 때문(미화직 박사학위 무섭더라.)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0624/101674668/1

-실제로 힘든 교정직이 9급 공무원보다 경쟁률이 확실히 낮음(16:1, 45:1)->그런데 만약 교정직이 비정규직이었고, 시험없는 교정직 직고용 나왔으면 9급 공무원에서 따졌을까?(이것도 사고실험이기 때문에 팩트 중시자들은 그냥 넘기면 됨)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50761.html

-임금 역시도 현재와 동일 수준으로 운영되고 별도의 급여체계를 도입한다고.(물론 인국공 주장이기 때문에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어도 됨)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50761.html

-결국 미화직, 보안직처럼 취준생들 힘들다고 쳐다도 안보다가 안정성 올라가니까 징징대는 꼴에 불과함. 그래놓고 자기들은 뽑힌다는 보장 없음(왜냐면 보안직렬 대다수는 경호학과, 항공서비스학과니까. 지잡 문레기가 뽑힌다는 보장이 없음)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0624/101674668/1

-항공서비스학과, 경호학과 취준생이 비판할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 있음. 이게 만약 1회적인 것이라면 그럴 수 있지만, 이제 계속 정규직으로 뽑아댈 것인데, 뽑는 수냐 안정성이냐 어떤 가치를 중시하느냐에 따라서 취준생 생각도 달라질 것 같음

-게다가 기존 인력에 신규까지 경쟁채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적을 것(물론 기존 인력이 경력 가산점이 있어서 신규지원자가 불리하다는 것은 충분히 인정하겠으나, 이런 직렬에서는 그 경력이 중요한 것 아닐까?)


3. 노조는 어떻게 할 것인가?

-비정규직의 경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로 되어 있었음

-현재는 자회사라서 별도의 보안검색 노조로 되어 있음

-직고용된다면 한노총의 인국공노조에 포함될 것임

-한노총은 우파에서 이미 비판받고 있는데, 1800명이 인국공 노조에 포함되면 좌빨화될거라는 주장은 이상하지 않나?

-한노총을 싫어하던 우파들이 한노총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임

-민노총 건들어서 까는 사람 있던데, 그래서 왜 한노총은 안 말함?

-물론 한노총이 민노총보다는 우에 있고, 경재계와 대화할려는 여지가 더 있는 것 같긴 하지만, 홍모씨 같은 인간들은 그냥 싸그리 다 비판하더라.(개인적 의견이므로 무시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