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과연 진짜로 도덕적이긴 할까? 아니면 자신의 도덕을 흉내내는 것 뿐일까?

사람들의 도덕엔 더이상 원칙이 없다. 그저 다른 누군가가 "이것은 옳다" 하면 자기도 그걸 흉내내고 똑같이 따라 외칠 뿐이다. 진짜 옳고 그른지 더이상 판단할 생각도 의지도 능력도 없다.

"그리고 이것은 그르다"해도 사람들은 그게 모순인지 알지도 못한다. 애초에 생각을 하고서 정한 도덕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칙이 없는 도덕은 허울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