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정부 당선 -> 포퓰리즘 정책, 이것저것 국유화 시도, 공직사회가 비대해짐 -> 지표가 계속 처박으면 외산자본 및 부자에 대한 적개심 선동 -> 해외 자본이 떠남 -> 경제체급이 빈약해짐 -> 감당되던 게 안됨 

그 이후로는 뭐.. 항상 같은 결말

독재자 출현 <- 어쩌면 이것을 위해서 앞선 모든 것을 빌드업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


근데 모든 민주국가들은 체급이라고 해야하나 버틸 수 있는 선이 강대국일수록 높아서 모두 위와 같이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진 않음

반좌익성향인 사람들이 일정층 존재해서 저항이 존재하니까

그러나 천천히 대부분 나라들이 어디까지 좌익적인 정책이 가능한가 줄타기 하듯 선거 때마다 그 분야가 확장 중


물론 그거에 필요한 재원은 긴축이나 작은 정부를 외쳤던 정부에서 모아둔 것을 다 써버림 증세는 덤

좌든 우든 어느 정도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존재해서 결국 네거티브나 스캔들에 옮겨다니는 사람들에 의해 정권은 계속 교체됨


선진국 중 하나가 논란 속에 급진좌익정책 하나 시도하면 다른 나라들 사람들은 XXX국가도 하는 선진정책이다 우리도 해야한다

이러면서 때려박음 검증도 부실하게 하고 해외에서 하면 맞는 거다 이 논리가 통하는 게 모든 민주국가의 병폐


중요한 건 그래도 나라가 망해도 정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거고 

수구꼴통들이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목놓고 부르지만 멀쩡히 정권 유지 중

베네수엘라는 석유값이 씹창나기 전까진 어떻게 미국 제재 처맞아도 알아서 잘 살았고 지금도 지들끼리 또 어떻게 버팀

북한도 저따구로 살면서도 정권 유지 잘만 되고 있고


절대 윤택한 삶을 살았다고 보기 힘든데다 노비가 전인구의 20~60%를 차지했던 조선도 500년이나 갔음 

일중러 각축전에 제국주의가 없었다면 조선은 더 오래 갔을 거고 어쩌면 지금까지도 유지됐을지도 모르는 일


더욱이 현대 세계에서 아프간처럼 내전이 일어나거나 국가가 뒤집어지는 건 총칼로 독점한 정부 상대로 일어나기 힘듬

미얀마가 지금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부군이 지진 않을 듯 동남아 이곳저곳에 스마트폰 보급으로 민주화 물결이 일었지만 크게 변한 나라는 없음 한 나라의 정부가 뒤집어지려면 외국의 개입과 지원이 상당히 강하게 있어야 함

그래서 현대에 일어나는 민주화 같은 반정부시위들은 홍콩처럼 걍 난리만 치다 진압되는 거임


요새 생각하는 게 정치는 결국 막을 수 없는 흐름이고 (당신이 누구한테 투표하든) 이재명이 되든 우익 후보가 되든 박근혜가 노인연금을 만들었듯 좌익정책은 계속 생겨날 거고 결국 모든 나라가 좌익정책으로 빚을 계속 쌓음


홍준표가 경남지사 하면서 채무제로를 만들었지만 김경수가 되고 바로 빚을 쌓는 재정으로 돌아갔듯이 돈을 뿌리면 표가 올라가는데 이를 마다하는 사람이 있을 리 없음 구조의 문제임 자기 밑에서 일한 사람들 보상도 줘야해서 재정에서 한푼이라도 더 쓸 수 있어야 이득


세계 모든 좌익정부 슬로건처럼 빈부격차를 줄이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 절대 그런 세상 안옴 당장 없는 사람들도 더 없는 사람들 무시하면서 무슨 평등 타령 자기 자식은 대기업이나 사짜 직업 갖길 바라면서 누가 평등을 바란다는 걸까 

슬로건을 외치는 사람들부터 자기 자식들 정말 기를 쓰고 좋은 직업 갖게 하는데


이러다 망하면 후진국이면 조짐 보이는 순간 선진국한테 손절당해서 그냥 지들끼리 망하고 끝나지만 


만약 선진국 하나가 망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때야 좀 크게 무슨 일이 일어날 듯


새벽 감성 똥글이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