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정학적으로 너무 완벽해서 그럼.


1. 미사일 탐지

2. 해양 진출 저지

3. 한반도의 불침항모화 저지


 북한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알래스카에서 탐지하려면 13분이지만 한국에선 8초면 지상에서 발사 확인 가능하다. 일본에서 탐지하면 최소 1분은 걸림. 이래서 한국에 기를 쓰고 사드를 배치하려고 했던 이유. 같은 원리로 중국에서 쏘는 것도 일본보다 한국에서 관측하는게 압도적으로 빠르기 때문.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바로 순항 미사일임.

그래 이 토마호크 미사일 맞다. 이 순항 미사일의 가장 큰 특징은 고도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런 순항 미사일은 레이더가 아니면 탐지가 사실상 불가능한데, 지구는 둥글다는 특징 때문에 저고도로 날면 70km로 탐지 거리가 강제된다는 무서움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이를 탐지하기 위해서 조기 경보기가 24시간 떠오르지만, 이게 만약에 부산에서 100발, 200발 수준으로 발사되면 어떻게 될까? 일본 입장에선 발작 버튼 ON 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래서 미국이나, 중국이나 죄다 남북한을 포기 못하는 이유가 있다.

 이와 비슷하게, 만약에 중국 항모가 동해 해상으로 진출하면 일본이 과연 좋아할까? 동해 해상부터 항모 탐지는 힘들어진다. 그래서 일본도 이를 잘 알고 독도 관련 분쟁을 했던 것이고, 한국과 계속 충돌함에도 관계 개선을 하려고 했던 이유가 있다. 자기들도 알거든. 동해에서 중국 함대가 등장하는 순간, 한국은 천사였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한반도에 각종 대공포를 설치함과 동시에 각종 지대함, 지대공, 지대지 미사일을 대량 배치할 수 있다. 사실상 항모 전단과 다름 없는 수준인 것이다이렇게 되면 미국은 사실상 서해와 동해 전체를 완전히 빼앗기게 되어 제 1도련선이 완성된다. 이러면 자연히 미 7함대는 일본 이상으로 접근하기 힘들어지고, 이러면 일본도 당연히 동해 쪽에 해자대 전단을 배치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황을 미국과 중국, 심지어 우리나라도 잘 알고 있기에 한국은 고슴도치 전략으로 승부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중립을? 누가 좋아할 지 대놓고 보이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