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성별 갈등을 위해서 쓴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성교육 시간(이라고 쓰고 생물학 시간이라고 읽는다.)에서는 임신/출산이 아름다운 일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현실의 임신/출산은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다.

 

입덧,

두통,

변비,

피가 날 정도로 긁음,

피부염,

장기의 위치가 변함,

장기의 위치가 변함에 따라 식욕이 없어짐,

출산 후 장기의 위치가 다시 돌아올 때의 통증,

숨 참,

폐에 물 참,

허리 통증,

걷기 힘듬,

진통,

출산 통증,

회음부 절개 및 파열,

무통 주사(이것도 맞을 때 힘듬),

무통 주사 삽입 시 출혈,

*빠른 이해를 위한 사진

제왕절개,

제왕절개 후유증,

제왕절개 한 후 소변줄(요도에 끼움) 삽입 시 통증,

감정 기복,

우울증,

산후우울증,

젖몸살,

 

등등 매우 많은 고통에 대해서 알려줘야 하는데 알려주지 않는다.....

 

뭐 허구한날 과정은 싹 다 생략하고 임신/출산은 아름다운 일^^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도 질린다.

 

끽해야 입덧 하나만 알려주고 끝나는 경우도 많고.....

 

임신에 대해서 사실을 알려주면 사람들이 애 안 낳을 것 같아서 무섭나?

 

어쩌면 이런 임신/출산 미화가 저출산의 원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