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는 현대 사회에 맞는 교리 해석을 계속 추구함. 


특정 시점에 그게 멈춰버린 교파는 좀 꼰대짓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너무 트렌드에 민감한 교파는 이게 맞나? 싶은 곳들도 상당수. 


개신교의 영향이 기독교에서만 끝나는게 아니라 실제로는 이슬람에도 영향을 많이 미침. 


미국의 흑인 이슬람 교단 네이션 오브 이슬람 같은 경우에는 흑인들이 자기들에게 익숙한 개신교 스타일로 이슬람 교리를 자기들 관점으로 막 해석해버림. 그래서 정통 수니파 신도들이 보면 저것들 아무래도 약간 이단의 냄새가 난다 하기도 한다던가. 


ISIS도 보면 결국 주관적이고 독자적인 교리 해석이 그렇게까지 엇나가버린건데 그 방법론은 개신교랑 상당히 비슷해 보이기도 함. 


근데 전통 수니파나 이슬람 극단주의나 다 현대적인 대안이 못 되는 지금의 상황 속에서는 결국 또 개신교로 눈을 돌리는 이슬람 신학자들이 여전히 많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