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이 되고 싶다는 글은 많아도 막상 난민이 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글이 없는것 같아서 쓴다.




먼저 보트부터 만들어야 한다.

보트피플이 되야할 정도면 심각한 상황일 것이므로 재료는 매우 조금만 사용한다,

재료:

얇고 잘 구부러지는 나무 여러개

테이프

주방용 랩

자세한건 영상 참고: https://m.youtube.com/watch?v=RUn8byVI8mQ

이 보트로는 바다를 건너기 매우 어렵겠지만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이 정도는 감수해야한다. 시리아난민들은 고무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넌다. 

사실 이것은 보트가 아니라 카약이기때문에 보트피플이 아니라 카약피플이 더 정확하겠지만 넘어간다.

식량등은 알아서 챙긴다.


보트를 만든 후에는 갈 나라를 정한다.

나라를 정할때는 자신이 아는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를 우선순위에 놓는다.

중국:가깝지만 보트피플이 될 정도의 상황이라면 정치적인 이유로 다시 돌려보내질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가지않는다.

러시아:거리가 어느정도 있는데다 가다가 실수로 북한쪽으로 흘러갈 수 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이유때문에 가지않는다.

일본:가깝고 선진국이지만 안그래도 혐한이 심한나라이고 보트피플이 될 정도의 상황이라면 더욱 심해질 것이다. 게다가 한국난민들을 총으로 쏴 버릴 거라는 말을 한 적이 있기때문에 가지않는다.

대만:거리가 있기때문에 그나마 가까운 제주도에서 출발하는 것이 유리하다. 위에있는 세 나라들보다는 낫지만 중국과 가까워서 보트피플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중국에게 먹힐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어느정도 머물다가 다른나라로 떠나는 것이 좋다.

필리핀:대만보다 거리가 있지만 영어가 통하고 중국에 먹힐 가능성이 적다. 대만처럼 제주도에서 출발하는 것이 유리하다. 경제상황이 좋지않기때문에 삶의 질을 더 높이고 싶다면 잠시 머물다가 다른나라로 떠나는 것이 좋다.

괌:거리가 멀지만 그나마 안정적인 곳이다. 일단 미국땅이가 때문에 영어가 통하고 군사적으로 안전하지만 북핵의 위험이 있다.

호주:경제적, 군사적으로 안정적이고 한국의 우방이지만 거리가 너무 멀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등을 경유해서 가는 것이 좋다.


어느나라가 되었던지 정착에 성공하였어도 그 나라가 적국과 친해지면 미련을 갖지 말고 서둘러 다시 보트를 타야된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더 좋은 보트를 사놓으면 좋다.


당연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보트피플이 되기 전에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