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짐 로저스는 공격적인 투자성향으로 유명한데, 그래서 그런지 주요 투자대상으로 삼는 국가가 독재+저개발 국가임. 대표적으로 중국(90년대 이전), 북한, 미얀마 등을 주로 언급했음. 쉽게 말해, 북한뽕, 통일뽕에 빠져있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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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에서 생겨났으면 71%가 불법이다. 이 정도로 너무 규제가 지나치게 많다.

유니콘 기업(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성장한 스타트업)이 단 3개 뿐이다.

시가총액 기준 한국 상위 30개 기업 중 재벌 계열사가 아닌 곳은 단 5개 뿐. 한국 경제가 단 3개 기업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데, 한국에 투자할 사람이 있겠냐

공무원 열풍이 안타깝다. 안정만을 추구하는 사회에서는 혁신이 나오지 않는다(짐 로저스는 여러 번 말했듯이 공격적인 투자성향으로 유명함.)

-2017년 8월 KBS 프로그램 명견만리 출연 당시 발언

그런데, 남북관계가 개선되었던 2018년에 와서는 갑자기 논조가 바뀜.

향후 20년간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역이 될 것, 한국인은 유학이 아니라면 이민 가지 마라

-2018년 5월, KBS 라디오 '월드 24'와의 인터뷰

일본은 쇠퇴중, 한국의 자본·기술력과 북한의 자원·노동력이 합쳐진다면 엄청난 파급력과 함께 경제 부흥을 일으킬 것

-2019년 11월, 한·아세안 서밋

북한뽕, 통일뽕에 심하게 빠져있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