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599776?sid=100

범야권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9%를 받아 처음으로 1등을 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대선후보 1등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급됐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안 대표가 앞지른 것이다. 다만 윤 총장 선호도는 8%로 2위를 기록, 안 대표와 1%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안 대표와 윤 총장에 이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6%로 공동 3위, 무소속 홍준표 의원 5%, 원희룡 제주지사 3% 등으로 조사됐다. 황교안 전 대표는 2%,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로 나타났다. 다만 '선호인물 없다'는 답변이 55%로 절반이 넘었다.

안 대표가 범야권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가장 앞섰지만,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윤 총장이 여전히 앞선 것으로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윤 총장 선호도는 24%로 가장 높았고, 오 전 시장과 홍 의원이 각각 13%, 안 대표는 12% 순서였다. 이어 원 지사 6%, 황 전 대표 5%, 유 전 의원 4%, 김 위원장 1% 순서로 조사됐다.

2022년 대선에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부고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4%였으며,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7%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였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9%'로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