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실적인 스텐스는 좋은 거 같은데, 그동안 정부여당이 친일파 몰이 하면서 지랄 한 거 생각하면 웃기지도 않음

일본이 원하는건 완전하고, 최종적인 되돌릴수 없는 한일합의임. 박정희때 한일협상부터 지금 문재인시기까지 꾸준히 계속 협상을 새로 하고 틀어지고 반일이 생겼다말았다 했는데 이런 교착상태에 대한 완전한 타파 없이는 이번 협상도 완전할수는 없음.

그리고 일본은 일제강점 문제,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등을 따로따로 보는게 아니라, 한일관계라는 큰틀 하나를 기준으로 보고있음. 하나가 협상된다해도 다른게 문제되는순간 협상결렬은 여지없이 튀어나옴.

기사 말미에도 나오지만 저게 일본정부의 배상이라는 사과행위를 물타기 해버리는 해법이라서 당장 징용피해자들부터가 반발하는 해법임.

거기에 자발적 성금 운운하는데 결국 배상책임주체인 정부는 쏙 빠지고 양국 기업들에게서 돈을 각출해서 떠넘기자는 짓거리임.  배상책임 자체가 없는 한국기업은 그냥 셔틀당하는 것.

일본기업이 자발적성금 대상에 포함된 것도 결국 실질적인 배상책임이 여전히 일본기업에게 남아있는 꼴이기 때문에 일본정부가 주장하는 한일협약 위반에서도 여전히 못벗어남. 

간단히 까자면 양국정부가 양국기업 삥뜯어서 그 돈으로 징용피해자 입 틀어막고 양국정부는 꼬리자르자자고 협잡하자는 제안임.

제대로 처리하려면 징용배상 특별법을 만들어서  배상판결에 의한 배상금을 자동으로 한국정부가 대신 지급하고 한국법인 자산 차압은 금지시켜야 함.  그게 국회가 할 일임.

대깨문의 수장 문재인이 자꾸 국회로 똥을 넘기는데 해결은 문재인이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애초에 일본의 스탠스는 박정희의 한일협정으로 끝났다인데 저건 그냥 한국이 일본의 수출규제를 면피하려는 거라 미국의 개입이 없는한 일본엔 이익이 안되서 굳이 할 이유가 없어요. 지금 기업을 상대로 임금인상 투쟁하는데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