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재앙이가 하는 꼬라지 보면 트럼프가 제2의 애치슨 라인 그어버려도 할 말이 없음

하청이 독식이거나, 원청이 그 하청말고는 주판팅겨도 답이 안나온다면 하청이 배째라고 버틸수도 있지.

이득 규모로 보면 불화수소는 부분적으로 맞고 공작기계는 틀림. 한국 아니어도 개도국들, 선진국 작은 공장들은 값싼 일제 기계 많이 쓰고 한국 매출 비중이 적음.(싸드 보복때 삼성 생각하면 비슷, 대체할 곳이 적고 매출 의존이 절대적이지 않음)
불화수소도 일본계, 대만계 회사들이 사는 수요도 많긴 한데 수요 분산이 덜되서 타격이 있긴 하지. 그러나 워낙 일본 경제 규모에 비해 작은 업체고 고용규모도 적은편이라 아베에게 큰 피해는 못되는 중.
반면 한국은 일본 물품 수입 업자들이 영소하게 많이 있어서 고용타격이 더 크다고 본다.
천만원 버는 사람이 500 들어온다고 죽는건 아닌데 50버는 사람이 0이나 20들어오면 죽는거라.

그리고 경제 보복에 쓰이는거 공산품이 더 쉬움. 식량은 생산국이 오지게 많아서 수출금지 해봤자 다른 곳에서 구해오면 그만임.
솔직히 가장 유효한 무역 보복 수단은 역시나 석유지. 수요 감축도 불가능에 가깝고 대다수 생산국이 하나의 기구에서 움직였으니. 문제는 세일가스 때문에 석유도 끗발이 안먹히는 중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면 일본이 한 행위는 금수조치가 아님. 단순히 기존에 주던 행정 편의 절차를 회수한 것이라. WTO에서도 이길지 질지 확언을 못하지 서류 조치는 위법이나 무역 통제는 아니니까. 그리고 대만이 서류절차 다 밟으면서 잘만 반도체 만드는거 보면 삼성이 죽을거란 것도 헛소리고
나는 일본이 좀 강한 카드를 쓴다면 특허권이나 지적재산권 특히 쌀이나 과일쪽에 로열티 상승 같은 카드를 쓸거라 본다. 한국 종묘 시장이 IMF로 개판나면서 한국 작물 품종이 심각하게 사라졌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