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집짓고 대충 살고 있었는데


최근 이동네가 관광지인지 뭔지라고 외국인들이 가끔 길잃어버려서 요기 말고 옆집이에요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외국애들이 담넘어 들어오더니 깽판을 치고 가서 이게 뭐여 하고 있는데


갑자기 선산에 무덤을 파갈라고 하질 않나 또 담넘어 들어오질 않나 하는데


왜그랬나 보니까 다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한짓이라는 거심


아니 외국인들 좋다드니 순 나쁜놈들 뿐이잖어 하고 문단속 철저하게 하고 뻐티고 있었은데


갑자기 옆집 똘이가 외국물 먹드니 야 문열어 하면서 때리니까 


엄메 옆집 똘이가 왔네 외국놈들보단 옆집 똘이가 낫겄지 하면셔 문을 연 것이에요


지금 시선으로 보면 쇄국정책이 희대의 바보짓이라고 하지만 사실 당시에는 당연한 대처였다고 보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