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서 가지고 와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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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남 출신의 40년간 민주당 지지자로써,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으로 김대중을 꼽는 40대 가장이자 직원 12명을 둔 사장이자 의사입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부터 반문으로 돌아섰고, 그 이유야 대깨들도 귀 막고 부정하지만 다 알고 있을 겁니다.


근데 전남 출신 아니랄까봐 집안에 지독하게 깨지신 분이 한 분 계십니다.


엄청 웃긴 게 말이죠~


저는 문재인 치하에서 부동산 날뛸 걸 예상하고 광주에 제일 비싼 아파트 한 채 샀습니다.


그 당시 대략 6.2억짜리를 대출 4억 끼고 샀는데, 주변에서 다들 미친 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6억짜리 집 깔고 앉아서 뭐할려고'


그런데 지지자들과는 다른 문재인의 의도대로 부동산이 미쳐 돌아가서 실거래가가 12억 근처가 되었습니다.


네 2억으로 6억 가까이 시세차익을 남긴 거죠.


물론 팔아야 제 돈이지만, 그래도 거주이전의 자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동네만 타협하면 인서울도 가능한 수준이죠.


그리고, 빚을 갚는 대신 전남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을 받았습니다.(분양권에 P 없음)


역시 그 동네에서 제일 좋은 아파트인데,


분양가가 5.5억... 입주 들어간 지금 호가가 8억입니다. 이제 시작이니 더 오르겠죠?


반문이지만 문재인의 뜻을 읽고 재빠르게 행동한 덕에 막차 타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극렬 대깨 내 가족은요,


변두리에 2.2억 아파트를 갖고 있었는데,


제가 '지금 아니면 못 산다. 돈 없으면 전세 껴서라도 실입주 목적 아파트 사둬라'라고 얘기했는데도


'문프가 부동산 안정시킬 거니까 애들 중학교 갈 때 이사할래'←실제로 한 말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나구요?


변두리 아파트는 거의 안 오르고, 결국, 2년 전에 3억에 살 수 있던 아파트를 대출 4억 끼고 6.5억에 사셨더랍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문재인 덕에 최소 3억은 손해보신 거죠.


그래서 지금은요?


조국 사건 때 뉴스공장에 선동되셨다가 제가 보여준 사진 한 장에 털리고


계속 조용히 지내던데 얼마 전 집에 가보니 문재인 달력이 걸려있더라고요


정말 너무나도 제대로 깨져서 안타까워서 헛웃음이 나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