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교관들보다 애새끼들이 더 싫었음

교관들이 좀 조용히 하래는데 말귀를 못 알아듣나 존나 떠들어

무슨 하루살이마냥 교관이 조용히 하라고 한지 5분도 안 돼서 또 쑥덕쑥덕

그러다가 5분 더 지나면 와글와글로 바뀜

나는 가만히 있는데 단체로 얼차려를 몇 번을 받은 건지 모르겠어

내가 교관이라도 빡칠만 하겠더라


초등학교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그랬는데 고등학교 때 되니까 애들이 그래도 머리 좀 컸다고 조용히 하라면 조용히 하고 뭐 좀 하자고 하면 잘 따르니까 고등학교 때는 수련회 재밌게 다녀왔거든


시발 중학교 때는 기합만 3일 내내 받다가 왔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