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갈 일이 생겼다.
계룡대에 갈 일이 있었기 때문에...
6시 30분에 출발해서 9시 20분에 기차 타면 딱 되겠구나 했다. 그 날 난 왜 지하철을 타지 않았을까.
무슨 객기로 택시를 불렀을까.
택시가 은평구, 그러니까 은평 뉴타운으로 진입했을때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뭐~ 금방 뚫리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한 숨 자기로 했다.
아, 글쎄 눈을 떠보니 택시는 두 시간 넘는 시간 동안 겨우
불광동 가까이에 온거야. 속으로 와 시발 실화인가? 싶었지. 기차까지 남은 시간은 40분인데... 서울역까진 어...
결국 기차를 놓치고, 새로운- 시간의 기차를 구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