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보다 후임이었던 여군은 여태 한 명
그 외 장교나 병사 때 부소대장이나 부대 여군 선임들....

내 병사시절 첫 중대장이 여군이었음.

육사 통신 1기 대위에서  소령간 엘리트코스 간 분인데 상당히 잘 하셨고 공과 사를 구분 잘 하셨음.

그리고 병사 때 중대 부소대장님들이 두 분 계셨는데....

한 분은 문경 세계 사격대회에서 은메달까지 딸 정도에 키도 177정도... 진짜 군인이다 싶을 정도로 존경했음.

하지만 우리 소대 부소대장님은.....

하아....

가라군장 싼 거 걸림(박스로 완전군장 흉내)

걸린 것도 어이없는 게 전 부소대장님이 행군 중에 여군이 힘들어 해서 좀 들어줄까? 이 말 하면서 들었는데 가벼워서 열어보니 가라군장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할 말 없다.

그리고 부사관 임관 후....

음..........

하....  할 말 진짜 많은데 존경 할 만한 분이 없었음.

장난끼 많은데 능력부족
착한데 진짜 무난함. 힘은 병사보다 약함.(통신이라 말뚝 박아야 하는데 병사 보다 못 함)

장교는...  예쁜 사람도 있었지만 병사들 피셜로는
중대장님은 생리일 마다 히스테리 부려서 생리일까지 계산 할 정도로 조심했고
소대장 한 명은 예쁜데 병사들이 같이 지내다 보면 아니라고 고개 저었고
한 명은 소대장 후에 지통실에 갔는데 투덜거림 많고 핑계에 남탓 ㅈㄴ 함.

능력은 여타 소대장 보다 못 했고 인지도도 영....

너무 에이스들을 봐서 여군에 대한 인식이 병사 땐 완전 충만했다가 부사관 이후로는 ㅋㅋㅋㅋㅋㅋㅋ

내 후임 부사관은 같은 조리인데 내가 식당차지하고 있다보니 좀 떨어진 단 소속 대대에서 군수담당관 하다가 내 전역 이후 식당 잡았는데

들리는 소식으론 전역 할 거라고 너무 힘들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떨어진 대대에선 ㅈㄴ 편했겠지...  나라도 거긴 편했고 동원 때 나랑 같이 군수과나 식당 하던 분들은 여기가 파라다이스 아니냐 할 정도였으니까.

여튼, 난 여군에 대해서 사바사라고 생각은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진짜 떨어진다 생각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