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국 소워 섭종하고 밸로프 이관사이에 의도치 않게 접게 될거야


나이 어린 소붕이들이야 다른 게임을 가도 잘 적응도 하고 체력,정신,컨트롤 적으로 버티지만 


난 이게 마지막이 맞는거같아 `-` 유명한 회사 게임이나 중소기업 회사 뒤져도 소울워커 비슷한 곳은 없고


오래 버티지도 못할거같아


나도 20대때는 나이먹은 사람들이 힘든걸 이해못했는데 나이먹으니 이렇게 되버리네..


20대때 리니지를 사랑해서 게임관련 학과에 들어가고 꿈에 그리던 nc입사해서 리니지 운영도하고 개발자로 살아가다 지금은 


환경공무관이 되었지만 나도 20대때는 내가 사랑한 게임인 리니지GM으로 입사해서 유저일때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을


GM이 되면 유저들도 만족하게 하고 기업에도 도움이 되는 게임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업무할 줄 알았지만


막상 현실은 취미가 업무가 되어버리니 힘들더라


그래도 이관 신청은 하겠지만.. 오늘도 접속했지만 이미 게임에 대한 흥미는 잃어버린거같아


나에게 40대에 소울워커 간담회에 당첨되었을 때 그 기쁨은 잊지 못할거같아


3년간 같이했던 리그장과 같이 갔던 간담회, 술한잔 하며 소울워커 이야기를 했던 그날도 잊지 못할거같고


대학시절 it쪽 계열이기에 사회생할화는 친구들이 게임회사에 있을때 소울워커한다는걸 부끄러워한적은 있지만


64비트 하는게 어렵냐고 물어보고 2~3차 갔을때 물어본적은 있지 32비트 게임이지만 성공할 확률이 있냐고..


어제와 오늘 환경공무관으로 눈이 많이와서 재설작업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접속했는데 즐거움이 사라진 게임에서


떠나기로 결심한 나에게 종료를 누르기 전 소울워커는 나에게 몇년간 즐거움과 인생의 한 부분이었댕


난 떠나지만 운영 개발진을 욕하진 않을꺼야 우리도 월급 받아봐서 알잖아?  그들도 얼마나 고생했을지 


홍규PD 마지막 라방에서 본인으로 인해 소울워커 이미지가 나빠졌을때도 많았다고 말했지만


난 그래도 퇴사 안하고 끝까지 가준 당신이 최고의 PD라고 생각해


런하지 않고 2023년까지 버틴 당신에게 최고의 박수를 쳐주며


개틀딱 ㄹㅇ 소워 떠난댕 


늙어서 그런가 눈물이 많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