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ia.sp 'labisia' 원산지는 브라질이다.


아니 씨바꺼 딸랑 학명만 써놓으면 어떻게하냐 진짜...

쟤가 뭐하는 식물인지는 알려줘야할거 아니야? 이럴수있다. 


근데 저게 놀라운게 뭐냐면 식물 좋아하는 괴붕이들은 알법할거다.



얘가 찐 "라비시아" 식물이다. 원산지는 말레이시아이다.


뭐가 다른건데 ㅆㄷ새키야 이럴수있다.

저 둘의 식물은 엄연히 다르다.


학명부터 보자.

eugenia.sp 'labisia'


Labisia Sp. Riau 'Fishbone'

아예 앞의 학명이 다르다.


그리고

라비시아의 꽃과 열매이다. (사진속 라비시아는 "labisia pumila" 의 사진이다.)

개체마다 꽃과 열매가 다를순 있지만 암튼 저런형태의 열매와 꽃을 피운다. 

그리고 라비시아는 앵초과에 속한다



유지니아 라비시아의 열매이다. 딱봐도 크기와 색상 열매모양이 매우 다르고 

얘네들도 개체마다 꽃이 조금씩 다른(체리꽃 같이 피는 품종도 존재한다.)경우도 있고 무엇보다도

얘는 머틀과에 속한다. 약으로나 쓰는 라비시아와 다르게 얘는

판매자 피셜로 


피탕가라는 과일이랑 맛이 매우 흡사하지만, 좀더 낫고 씨앗이 너무크고 먹을부분이 별로 없는게 흠이라고한다. 그렇다.

씨앗이 무식하게 크다는 소리다.


피탕가 같은맛이라면 좀 괜찮은 맛이네... 할수있는데, 이것도 같은 유지니아 속 과일들도 맛이 다 천차만별이다.

어떤건 존나 시고 어떤건 존나 달콤한맛이고 어떤건 씁쓸달콤이다.


그리고 라비시아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관상용으로 자주 키웠고 아주 이쁘장한 녀석이지만


eugenia.sp 'labisia' 요녀석은 발견된지가 내 기억상 2019년에서 2020년사이에 발견된걸로 알고있다.

그리고 씨앗가격이 미쳐버린 수준이라 한씨앗당 128유로이다.


극도로 희귀한탓에 정확한 생태를 알수없다.

정 반대의 국가의 라비시아와 비슷하게 생긴 식물이지만 쓰임새도 비슷하고

이쪽은 나름 과일을 생산하는 과수라니... 이 얼마나 멋진 대자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