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40·이탈리아) 여자배구대표팀 신임 감독을 향한 기대감이 높다.
브라질 여자배구리그 미나스 테니스클럽을 이끄는 라바리니 감독은 오는 28일 입국해 내달 3일까지 V리그 여자부 세 경기를 관전한다. 선수들을 파악한 뒤 브라질로 돌아갈 예정이다. 2017년부터 미나스 팀을 맡아 지난해 FIVB 세계클럽선수권대회 2위, 올해 브라질 컵 대회 우승 등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다.
사상 첫 외국인 감독 선임 소식에 그간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온 선수들의 설렘은 크다. 레프트 박정아(도로공사)는 “몇 년간 대표팀에 승선해 여러 감독님께 배웠다. 이번엔 외국인 감독님이라고 하니 무척 신기했다”며 “무언가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을 듯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만약 뽑히게 된다면 감독님 스타일에 맞춰서 잘 따라가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도 “새로울 것 같다. 그동안 배구를 하며 배우지 못했던 부분을 더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우선 대표팀에 뽑히는 것, 열심히 뛰는 것이 먼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구는 둥근 공으로 하는 운동이라 늘 마음처럼 되지는 않는다”며 “매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게끔 기술적으로 더 발전하고 싶다. 여러 감독님과 함께하면 그만큼 다양한 것을 습득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라바리니 감독님이 어떤 분인지 정확히는 모른다”고 수줍게 웃었다. “시즌 중이라 대표팀 생각은 많이 못 해봤다”면서도 이내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다면 기대가 되는 건 확실하다”고 전했다.
라바리니 감독 임기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전’까지다. 본선 출전권을 확보할 경우 도쿄올림픽까지 임기가 연장된다. 한국(세계랭킹 9위)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대륙간 예선전(8월2~4일)’에서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를 꺾고 조 1위에 올라야 한다. 만약 실패할 경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8월17~25일)’에서 8위 안에 들어 대륙별 예선전인 ‘아시아지역예선전(날짜 미정)’에 출전해 우승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사진=KOVO,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구독자 41명
알림수신 0명
“라바리니 감독님, 기대돼요!”… 박정아·김수지·이재영 한목소리
추천
0
비추천
0
댓글
0
조회수
517
작성일
댓글
[0]
글쓰기
새로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36193399
공지
[WBA] 서용빈 유체이탈 해설
3733
공지
스포츠 채널 관리 일지
3516
공지
현재 채널 사용자가 적습니다
3463
공지
운영진 선발 공지
3672
공지
경고 리스트
3598
공지
2020 WBA 모음집
3572
공지
★★★스포츠 채널 규칙★★★/2020-5-11 개정
3858
숨겨진 공지 펼치기(5개)
“라바리니 감독님, 기대돼요!”… 박정아·김수지·이재영 한목소리
518
0
[오피셜] 키움 박동원-조상우 연봉 50% 삭감, "2군 캠프서 시작"
367
0
epl 포지션별 선수 랭킹
488
0
벤투호와 박항서호 친선전 결국 무산…3월 평가전 상대 바뀐다
345
0
K리그, IFFHS 선정 8년 연속 프로축구 아시아 1위...日 4위
398
0
라리가 23R 종료 전경기 결과 및 현재 순위
[1]
430
0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소집명단 (vs 아약스)
288
0
여자배구) 내일 꿀잼경기 예상!
[1]
473
0
베로나, 성적 부진에도 그로소 감독 재신임 결정
433
0
인천유나이티드, 2019시즌 유니폼 ‘STRIPE FOR ALL’ 공개
[1]
321
0
KBO "차우찬 등 카지노 출입 징계 불가피"
419
0
[공식발표] 바이에른 뮌헨, 대한축구협회와 파트너십 체결...유소년 선수 간 협력
272
0
전 PL 심판, "손흥민의 다이빙은 경고 대신 페널티킥 주어졌어야 했다"
362
0
psg) 챔스 조별리그 골 다시보기
534
0
[인터풋볼]BVB 주장 로이스, 토트넘 원정 불참...챔스 16강 변수
[1]
442
0
경기장 난입한 호날두 열성팬
[1]
582
0
벤투호 코치진, 이강인·백승호·정우영 점검…세대교체 '박차'
469
0
포체티노의 미소, “손흥민 덕분에 행복하다”
407
0
이번주 WBA 담당
[4]
498
0
[단독] 이강인, 발렌시아에 다음 시즌 임대 요청
384
0
쇼트트랙 한국 '男 개인전 석권, 女 노 골드'… 엇갈린 희비
404
0
손흥민 북런던 현지 위상
[1]
626
0
오늘 레스터 21번 선수 데뷔전 치르나 봄
[1]
559
0
손흥민 선발( vs 레스터씨티) 22:30
284
0
역대 K리그 이적료 순위
[2]
965
0
2부에서 보기엔 아깝다..'프리롤' 이청용의 칼날 크로스
528
0
손흥민, 몸값 1억 유로 임박...1월 시장가치 '1255억원'
[1]
443
0
김호연, 한국인 최초로 불가리아 1부 슬라비아 소피아 입단
368
0
2018년 KBO 리그(정규시즌) 시청률 TOP 10 경기.jpg 1
279
0
아스날 라인업 (vs 허더즈필드)
3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