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프리퀄에서 발연기를 한것땜에 까이지만 대본 쓴놈이랑 연기 지도한 놈이 루카스 옹인것을 감안하면 참작의 여지도 있음.


그리고 액션은 말할 필요도 없고 표정 연기는 ㄹㅇ 일품임.


오비완 목조르면서 얼굴 비틀리는거 보면 ㄹㅇ 웬만한 명배우들 못지않음.


만약 대본이 헤이든의 약점(대사 처리 능력)을 보완하는 식으로, 즉 다스 몰처럼 좀 과묵한 캐릭터로 그려냈거나 루카스가 연기 지도를 조금 신경써서 했더라면 충분히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임.


스타워즈 이후에 출연한 점퍼같은 영화에서의 헤이든은 나름 괜찮게 연기했음.


무엇보다 프랜차이즈와 팬들에 대한 태도가 정말 좋음. 이번에 - 비록 드라마는 망했지만 - 오비완 드라마 출연할때도 캐릭터 연구한다고 클전 애니랑 반란군 정주행함. 배우로써의 마음가짐은 나무랄때 없는것 같음.


헬맷 깨진채로 오비완과 대면하는 장면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완성도랑은 별개로 괜찮은 장면이었음.

심지어 훌륭한 연기력까지 선보였고 새턴상도 받았음. 


솔직히 헤이든 프리퀄 이후로 별 활동 못한거 안타까웠는데 지금에 와서라도 이렇게 나름 인정받고 하는거 보면 기분 좋음. 아소카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