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씨프 수준의 좆고전 틀딱겜이거나,

잠입을 정말 곁다리로 구겨넣은 식으로 공을 안들인 게임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현대 게임에서 암살은 잡기 판정이다.


플레이어가 적에게 암살을 수행할 수 있는 거리까지 다가가서 버튼을 누르면

플레이어가 적에게 다가가거나 (윗짤같은 파 크라이의 경우)

적이 플레이에게 끌려와서 (메기솔 5 같은 경우)

잡히게 되고 처형 애니메이션이 재생된 후 뉴트럴로 돌아간다.


암살 시스템으로 잡힌 적은 게임마다 세세하게 다른 점이 있지만, 일단 발동되면 발각 여부에 관계 없이 확실한 죽음을 맞이하고, 다른 적에게 경보를 울리지 못한다.

쏘잡은 이를 이용한 테크닉이다.


적이 두명 이상 나란히 있어서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있거나, 암살에 자체 소음 판정이 있어서 둘 중 하나를 잡을 경우 다른 한명에게 들키는 상황일 경우 쓸 수 있는 테크닉이다.


귀큰놈들 게임(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의 경우 한번에 두명을 암살할 수 있는 스킬이 주어지지만, 스킬을 찍기 전에는 쓸 수 없고

모든 게임에 그런 시스템이 있는것도 아니고, 잠입 액션 게임 자체가 여러 주어진 상황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해야하는 만큼 알아두면 편한 테크닉이다.




사실 까보면 정말 별것 없는데, 먼저 붙어있는 적 중 한명을 무성무기로 제거하고, 남은 한명을 경보가 울리기 전에 암살로 제거하는거다.

무성무기는 주로 한방에 적을 제거 할 수 있는 무기 또는 헤드샷이 좋다.

그리고 경보가 울리기 전에 남은 하나를 암살로 제거하면 끝.


2명이 몰려있을 경우에는 피지컬이 필요 없지만 3명의 경우에는 살짝 에임빨+무기빨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느 게임이든 4명은 힘든 모양..




똑같은 원리로 같은 잡기 판정인 공중 암살을 이용한 쏘잡도 가능하다.

사실 원리가 단순한 만큼 게임마다 천차만별인 요소들을 이용해 쏘잡을 할 수 있다.


단, 게임마다 시스템이 달라서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예를 들어 디스아너드 1에서는 적이 상대가 플레이어에게 공격받는 모습을 보면 바로 경계상태 (번개 3개)가 되는데

이때는 칼로 암살을 할 수는 있어도 목조르기로 비살상 제압은 걸 수 없다.

살상 플레이를 할 때는 무발각 쏘잡을 할 수는 있어도 비살상 무발각을 노리려면 쏘잡으로는 힘들다는 소리.

2편에서는 되니까 시스템 탓을 하면서 유리병 같은걸 던져서 둘을 떼어놓던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