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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니01은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감정이 복받쳐 올랐다.


그녀의 뒤에는 인류 역사상 최강의 남자이자, 바이오로이드들에겐 살아있는 전설이자, 악마들에겐  '재앙 그자체'


둠 슬레이어가 있었다. 스틸라인 대원들은 어안이 벙벙하였다. 둠 슬레이어를 알고있는 기체들은 물론이고 그를 처음 보는 개체들 또한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그리고 둠 슬레이어를 본 악마들은 공포에 질린듯한 괴성을 질러대기 시작하였다.


괴성이 끝나기도 전에 둠 슬레이어는 악마와 철충들에게 돌격하였다. 그리고 악마들을 말그대로 "학살"을 하였다.


총성이 울릴때마다 악마들은 고깃 덩어리가 되어버렸다. 더블베럴샷건에서 뿜어져 나오는 총알세례에 악마들은 그저 저항도 못한체 


죽어 나갈수밖에 없었고, 새로운 브라우니 개체들이 못믿었던 무용담을 실제로 보여준다는 듯이 악마들을 반으로 찢어 버리기 시작하였다.


악마들의 머리를 잡아 반으로 찢고, 악마들의 목을 잡아 척추뼈를 그대로 뽑아버리고, 단단한 강철의 몸을 가진 철충들 또한 마치 종잇장 처럼


찢고 부셔버렸다. 악마와 철충들 또한 반격을 했으나 둠 슬레이어에겐 소용없는 짓이였다. 그저 죽음을 제촉하는 일이였을뿐이다.


스틸라인 대원들은 그 광경을 보고도 믿지 못하였다. 그 무자비한 악마들이 공포에 질린체 그저 죽어가고 있엇기 때문이였다.


단 한사람에게.


"부..분대장님 말이 맞앗어! 정말...악마를..바..반으로 찢어버리고 있잖아!"


"어..어찌 된겁니까? 저게...저게 진짜인겁니까????"


"ㅈ..저게...우리 둠 슬레이어....커헉..둠 슬레이어 님이야...헤헤..."


브라우니01은 치료받는 도중에도 씨익 웃으며 말하였다. 그옆에 있던 브라우니들은 경악을 하며 둠슬레이어가 학살하는 광경을 바라 보았다.


그리고 레드후드는 메가폰을 잡고 큰소리로 말하였다.


"둠 슬레이어 각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전군!!! 맞써 싸워라!!!"


"우리는 서서죽는다!!!!!!"


스틸라인 대원들이 일제히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였다. 그 수없이 많던 악마들이 반응도 못한체 스틸라인 대원들과 둠 슬레이어에게 무참히 죽어갔다.


그리고 그들은 악마 한마리도 안남을때까지 학살을 하였다.


마지막 남은 악마가 둠 슬레이어 에게 목이 잡힌체 들어 올려졌다. 악마는 죽어가는 목소리로 말하였다.


"네...네놈은....다...다시한번...우리에....."


말이 끝나기도 전에 둠 슬레이어는 그 악마를 바닥에 내려 꽂은다음 머리를 발로 밟아 터뜨렸다.


악마의 머리에서 피와 눈 그리고 뇌가 흩어져 나갔다.


모든 악마들이 죽은것을 확인하자 레드후드가 둠 슬레이어에게 경례를 하였다.


"승리! 다시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둠 슬레이어 각하! 각하와 다시 싸울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둠 슬레이어 또한 가볍게 경례를 받았다. 그리고 저 멀리서 브라우니 01이 다른 브라우니 개체들의 부축을 받아 다가오고 있었다.


"스..승리, 둠 슬레이어님 다시뵙게되어...흑흑....여..영광입니다...정말..정말 보고싶엇지 말입니다....크흑...."


브라우니01이 둠슬레이어를 보자마자 그동안 쌓여왓던 감정이 폭팔하여 울기 시작하였다.


둠 슬레이어는 그 브라우니01를 보고 기억을 하였다. 70년전부터 자신의 옆에서 싸워왓던 병사를, 누구보다 긍정적인 그녀를.


둠 슬레이어는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그동안 잘싸워 주었다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였다.


"아...아닙니다... 전 그저 제 할일을.....흑흑...."


70년동안 쌓인 감정이라서 그런지 좀처럼 눈물이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옛 전우와의 이야기에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 각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왓습니다"


레드후드가 격식을 차리고 매우 정중하게 말을 하였다.


"각하께서 다시 돌아 오셧으니 다른 자매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게 어떠십니까?"


둠 슬레이어는 그말을 듣고 그대로 하라고 말을 하였다.


그리고 레프리콘은 통신기를 작동시켜 통신기를 통하여 말을 하였다.


"오르카호 및 전방에 나가있는 자매들에게 알립니다. 둠 슬레이어 각하께서 다시 돌아오셧습니다. 반복합니다 둠 슬레이어님 께서...."


말이 끝나기전에 둠 슬레이어는 통신기 마이크를 잡고 짧게 말하였다.




"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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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소설을 리메이크해서 새로 썻습니다. 


아무래도 예전걸 그대로 쓰기엔 뭔가 날림글 같아서 한번 다시 써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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