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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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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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삽입도 전에 애무만으로 가벼운 절정 달했다. 이건 그녀에게 더할 나위 없는 굴욕이었다.
여전히 침대에 묶여 타액으로 범벅이 된 가슴을 드러낸 채로 워울프가 씩씩거렸다.
반대로 초반의 굴욕을 배로 갚은 사령관은 능글능글한 미소를 지으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자기 혼자 즐기다니 이거 좀 비겁한 거 아니야?”
“밧줄로 묶을 때는 아무 저항 안 해놓고, 인제 와서 딴소리 하는 게 더 치사한 것 같은데?”
워울프가 이의를 제기하지만, 사령관은 이미 자신이 쥔 주도권을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그녀를 굴복시키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
무승부나 간당간당한 승리로는 절대 워울프는 항복하지 않을 것이다.
 
 
머뭇거리지 않고 사령관의 손이 워울프의 바지를 잡았다.
평소 살짝 지퍼를 열어둔 차림새 덕분에 벗기는 것은 수월했다.
천천히 속옷만 입은 워울프의 하반신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
“으! 또 멋대로 시작하는데 나중에 두고 보자고…
다시 상기된 얼굴의 워울프가 불만을 말하지만, 사령관의 아랑곳 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그녀의 몸을 감상하느라 듣지 못했다.
다시 한번 속으로 감탄한다. 아까부터 느꼈지만 정말 깨끗하고 하얀 피부다.
평소 단련한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엉덩이는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그 밑을 쭉 뻗은 매끈한 다리가 보는 것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무엇보다 속옷 위로 살짝 드러나는 그녀의 비부
이전 가슴 애무만으로 흥분했는지 속옷은 촉촉한 습기를 머금고 있어 살짝 젖어있었다.
그 덕분에 살짝 드러난 도톰한 형태를 속옷 위로도 알 수 있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어질어질할 지경이다.
사령관이 워울프의 속옷에 새겨진 선에 살짝 손가락을 대본다.
 
 
하앙!”
습기로 새겨진 길을 사령관의 손이 천천히 속옷 위를 긴다.
동시에 워울프가 움찔거리며 소리를 참지 못하고 내지른다.
장난스러운 기분이 든 사령관이 천천히 손가락 두 개로 살살 돌려가며 비부를 굴린다.
하아…. 응흣!... 읏….
워울프가 점점 흥분하면서 뺨이 한층 더 상기된다.
살짝 억센 사령관의 손이 마사지하듯 그녀를 어루만지자 서서히 다리에 힘이 빠진다.
워울프, 아까 그 기세는 어디 갔어? 달콤한 소리가 새어 나오는데?”
“아직… 아니야….”
머리는 아직 승리를 포기하지 않았고 입은 아직 반항의 말을 내뱉었다.
하지만 몸이 그의 공세에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뭐야! 갑자기! 흐읏!”
그녀의 마지막 기세를 꺾기 위해 사령관의 손이 워울프의 속옷 안으로 들어갔다.
워울프의 수풀에는 새벽 아침의 잔디처럼 이미 흥건한 이슬이 맺혀 있었다.
그 아래에는 아무도 침입하지 않았던 워울프의 비부가 자리했다.
누구도 손대지 않았던 앙다문 음순을 지금 사령관이 어루만진다.
아...안 돼... 안 돼..... 아아아아하아아앙........”
계속된 애무로 이미 흥건히 젖어있던 덕분에 애액이 손에 묻는다.
살짝 추잡한 물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워울프의 신음도 한층 더 높아진다.
서서히 음순이 벌어지면서 클리토리스도 함께 고개를 빼꼼 내민다.
……. 뭐, 아... 아아아아앗♡!!”
두 손가락으로 살짝 클리토리스를 굴리자, 그녀의 허리가 휘며 살짝 애액이 나왔다.
그 반응을 확인한 뒤 살짝 난폭하게 마지막 속옷을 벗겼다.
사타구니에 가지런히 나 있는 음모와 분홍색의 비부가 훤히 눈에 들어왔다.
그 균열 사이로 음란한 이성의 냄새가 사령관의 이성을 마비시켰다.
마치 유혹된 것처럼 사령관이 워울프의 비부에 키스했다.
 


하흐흣흐.. 흐으윽....”
워울프가 이를 악물며 견디려 했으나, 오히려 그 행동이 사령관을 흥분시켰다.
그녀의 균열을 혀끝으로 핥고 굴리며, 살짝 그 안에 침입해본다.
흐아으읏! 뭐야! 이건!”
밧줄로 묶여 저항할 수 없는 워울프가 허리를 들며 도망치려 했지만, 힘으로 억눌렀다.
아... 안돼…. 아.. 이... 이상해져…. 잠깐… 떨어져…. 제발 부탁이야!”
반발이 거세 질수록 더 집요하게 사령관은 그녀의 비부를 핥았다.
더.. 더 이상은.....안돼에에에에에♡!”
워울프의 목소리가 최고조로 올라간 동시에, 사타구니에서 그녀의 애액이 뿜어져 나왔다.
다리를 움찔거리며 꿈틀거리고는 힘이 빠진 듯이 워울프는 쓰러졌다.
 
 
“이제 정신이 들어?”
잠깐 의식을 잃었던 워울프가 일어났다.
그 사이 옷을 전부 벗은 사령관이 그녀의 눈앞에 서 있었다.
다리 사이로 그의 물건이 혈관이 다 드러날 정도로 흥분해 있는 게 보였다.
‘지금 저것이 자신의 질 내로 들어온다면?’
상상한 순간 꿀꺽 침을 삼켰다. 잠깐 식었던 몸에 다시 열기가 오른다.
“솔직히 말해, 이제 네 그곳은 이걸 갖고 싶어 울고 있잖아”
천천히 사령관이 침대 위에 그녀에게 다가간다.
자신에 사타구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워울프에게 사령관은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코 앞까지 들이밀었다.
우뚝 서있는 그것에서 비릿하고 강렬한 남자의 냄새가 났다.
그 냄새에 워울프의 질 내가 움찔거렸다.
뇌가 녹을 것만 같은 애타는 감각이 다시 느껴지면서, 머리가 승리를 포기하기 시작한다.

아까부터 안달 났던 몸을 참는 것이 괴로웠다.


 
“쪽♡”
워울프가 사령관의 귀두에 살짝 입 맞추고 말했다.
“사령관이 이겼어…. 이제 손가락이 아니라 사령관의 이 굵은 걸 내 안에 넣어줬으면 해….”
패배를 인정하면서 워울프가 항복의 뜻으로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천천히 올라오는 굴복감…. 그러나 거기에서는 살짝 만족감도 동시에 느꼈다.
이제 자신에게 사령관이 이기는 것보다 몇 배는 기분 좋은 쾌감을 줄 것이다.

그 기대에 워울프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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