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 일어나십쇼"

"싫어어..."

"식당 연지 얼마 안됐습니다"

"아침안먹을래..."

"후우..."

"각하!!!!! 지금 아침발기뜬 소년몸이십ㄴ"

"으아아아악!!!"


우당탕

"이게 특효약이군요 하하하"

"너이...그러지마라..."

"빨리 식사하러가시죠 각하"

"예......"



.




.


"흐응으응으응~흐으으으음~"

"뭔노래야?"

"신군가입니다"

"한번 불러봐"

"스틸라인 타이거 육ㄱ"

"아냐 그거 폐지해"

"네? 폐지라뇨 각하"

"욕먹을거 확실하다..."

"그냥 GOP철책선 부르게해..."

"예...뭐...알겠습니다"

"아니면 멸충의 횃불 부르게해"

"알겠습니다 각하"

"어우 잠확깼다"

"오늘 메뉴뭐야?"

"음... 토스트와 '반숙 계란후라이', 베이컨, 소세지 입니다"

"조리팀 이따 상태봐야겠다 사람많긴해도..."



.


.



"좋은아침"

"좋은아침이옵니다"

"오늘 안빡세...?"

"전이랑 다를바없사옵니다"

"혹시 조리팀 인원 부족해?"

"아직 안부족하옵니다"

"이거 마편써서 그런거야?"

"걱정마시옵소서, 조리팀에는 60명의 조리인력이  있사옵니다"

"음... 알겠어 잘먹을게"



.



.



"마음의 편지를...왜물어보시는겁니까?

"내가 나서서 장병들 의견을 들어야지"

"지휘관들이 하면 개판나는 멸망전 기록봐서 나혼자하려고"

"그래서 마편은...?"

"아 딴소리했네, 멸망전 기록에 어떤 미친양반이 몇백인분의 밥하는 조리인력 5~10명가지고 반숙 계란후라이나 김밥해달라고 마편에 적어서"

"혹시나 쟤네도 몇천명밥하는데 그 이야기 들은건가 해서"

"각하께 배울점이 많은것같습니다"

"멸망전 군생활한이야기 그거만 잘읽으면 장병들 관리는 잘돼 우선 먹자"





그냥 일상물적었어


재미없는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