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

"응?"

"나 심심해애"

"조금만 이따가 나 업무많아"

"......"

"에잇"


옆구리 니킥

"어흐윽"

"놀자아~"


*아델리펭귄은 무조건 선빵갈기는 공격성을 띈다*

"알...알았어...어흑"

"결혼하고 안놀아주네"

"그래서 뭐하고 놀까"

"그건 남편인 사령관이 정해야지!"


사이드 킥

"어얽"

"ㅅ...산책?"

"더워 죽일일있어?!"


사이드킥

"수...수영...?"

"땡!!!"


사이드킥

"왜 하나같이 맘에 안드는거야!"


명존쎄

"케흑..."

"그...그럼...어떤거..."

"어휴...답답해..."

"그냥 따라와"

"ㅇ...응"

"사령관!!"


"왜...왜또"

"업어줘"

"아이고... 자, 업혀"

"반말쓰지마!"


머리콩

"어디로 모셔드릴까요"

"음... 내 숙소!"

"출발하겠스빈다..."

"불평하면 존나 혼날줄알아 처신잘하라고"

'좆같은 펭귄새끼...'




.



.




도착

"내려줘"

"예"

"나 사령관 아내인데, 반말해야지"

"???????"

"들어오기나해"

"으응..."

"사령관 지금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지"

"원래 그랬잖아...?"

"아니거든?!"


"솔찍히 나도 억울한게"

"어떤 남편이 결혼기념일을 이틀이나 넘겨?"

"...내일아냐.?"

"00월00일! 바보야!!"

"...아"

"오늘 베풀어주신 자비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흥"

"보답할거면... 옷벗어"

"데뎃?"

"씻고오겠습니다!!"

"아냐 그냥해"

"3일째 안씻었는데?"

"누워"

"네"







이후 존나혼났다




보고싶은애 있으면 말해줘
다음에 모모 써올게




역시나 오늘도 재미없는 글봐줘서 고마워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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