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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무언가에 홀린 듯 파츄리는 인간마을에
내려가는거임

아나타를 찾으러 오긴 했는데 당연히 어딨는지 알 수는 없고
사람들은 부담스럽게 쳐다보니 괜히 왔나싶어
후회를 하지만 이내 책이 있는 곳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결국 아나타를 발견하게 됨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려고 했지만 코스즈랑 함께 있는
아나타는 누가봐도 핑크빛 기류가 흐르고 있었음

그걸 보게된 파츄리는 왠지 모를 가슴의 답답함과
호흡이 거칠어지는 걸 느끼곤 천식 발작이 도졌나 하고
흡입기를 사용해보지만 평소와 달리 효과가 없는거임

계속 보고 있기도 너무 괴로워진 파츄리는 홍마관에 돌아가게 되는데
표정이 너무 안 좋아 메이링이 안부를 물어보지만
파츄리는 묵묵부답인거임

그뒤로 책도 보지않고 멍하니 하루를 보내면서
천식 흡입기가 안 통한다면서 던지고 씩씩대는 파츄리가 있었음

분위기가 이상해 차마 다가오지 못 하던 소악마도
그 모습에 허겁지겁 달려와 무슨 일인지 물어보지만
파츄리는 가슴 통증을 호소할뿐 아무런 말이 없었음

소악마는 결국 사쿠야에게 파츄리에 문제가 생겼음을 말했는데
사쿠야는 이유가 짐작 간다는 듯 끙- 소리와 함께 이건 골치 아프네요라는 말만 남기는거임

결국 자신이 해결해보겠다는 사쿠야는 어떻게 불러왔는지
몰라도 다음날 아나타가 오게 됨
그 소식은 들은 파츄리는 도서관에서 응접실로 빠른 걸음으로
가려고 하다가 진짜 천식 발작이 도져버리는 거임

괴로운 표정으로 끅 께흑거리는 파츄리가 급하게
흡입기를 찾아보지만 어제 던져버린 흡입기는 보이지도
않아서 참피가 되어버린 파츄리의 모습이 보고십다.

tw 너무 재밋다 근데 요리경험 올리기 너무 빡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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