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빠or언니

주말에 부업으로 나가는 피자가게에 직원이 저 하나뿐입니당. 원래 더 있었는데 그만두고 새로 구하는 중인데 구하면 한두달만에 관두고 혹은 문제가 있어서 내보내고가 벌써 5개월 넘게 사장님하고 둘이서 하구 있음... 


사장님이 앞에 고생한게 있어서 새로 뽑는 사람을 엄청 따져가면서 뽑은 것도 있는데 아무튼... 근데 드디어 새로운 알바가 왔음니당. 


20대 초반의 여학생이 왔어요.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

① 가게가 봄, 가을에 더움 그래서 위에 머 못걸침... 

② 사장님이 가게에 오는 라이더들이 내 성별 물어보면 어느새 전부 여자라고 해놔서 사장님이 꺼꾸로 압박중ㅋ 좀 더 여성스럽게 입고와라, 나는 귀찮아서 화장 안하지만 넌 하고와라(아니 더운데..) 등등..

③ 그래서 가게갈땐 딱히 상체라인을 숨기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음, 옷 젠더리스하게 아주 편하게 입고 화장도 진하지 않게 눈화장까지 샥샥 하고 꽤 중성적으로 하고다님


아무튼 그래서 이번주도 주말에 가게나가면서 상체 라인 잘보이는 면재질 검은색 반목티, 검정/멜란베이지조합의 와이드팬츠 하이웨이스트로 입고 챠콜 포인트 들어간 체크셔츠 챱 걸치고 목걸이에 이어커프까지 하고 뚜루루루 갔단 말이죵

화장도 눈화장까지 다 하고 갔...곸ㅋㅋ


그런데!! 토요일에 가게 문 열고 들어오면서 안뇽하세요~~ 외치자마자 사장님이 뛰어나와서 날 붙잡고 큰일이 있다면서 말씀하시는데 뭔 일인가 싶었음. 새로오는 직원한테 가게에 일하는 오빠야가 있다고 말해놨다고... 말실수 했다고 어쩌면 좋냐고 ㅋㅋㅋ



잠깐 고민하다가 그 친구 나오면 내가 이야기 하겠다고... 핳ㅎㅎ


그 친구 오자마자 가게 사무실에 셋이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사장님이 잘못 말한게 있다로 시작해서 말을 꺼내긴 했는데 그냥 내가 여차저차 그래요... 하고 말해줌. 그 친구 표정이 "호에에~?" 요런 표정이더라...


에~라 모르겠다 오픈리다 오픈리!



다행인건 새로온 친구가 어리고 젊어서 그런가 대단히 개방적이었다는거...? 신기하드랔ㅋㅋ 잠깐 대화좀 하다가 일해야되서 마무리하는데 

"그럼 언니가 편해요 오빠가 편해요?" 를 역으로 묻더랑ㅋㅋ

나도 그래서 "전 괜찮은데 OO님은 어떤게 편하게 부를 수 있을거 같아요?" 라고 반문했더니 무조건 언니가 편하다고...


친동생한테는 편하게 언니소리 듣고있는데도 이 친구한테 듣는 언니는 또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ㅋㅋ


사장님이 미안하다고 저녁으로 로제떡볶이 사주셨는데 이날 점심으로 집에서 만든 떡볶이 먹구갔었어... 차마 떡볶이 먹고왔다고 말은 못하고 그냥 연속 떡볶이 죠짐....ㅋㅋ



2. 근육이 찐다

원래 계획은 174니까 키빼몸 110해서 63~64kg에 몸무게를 주차하려고 55kg에서 좀 찌웠음. 찌울땐 진짜 더럽게 안쪄서 고생 많이 했는데... 64 딱 도달하니까 갑자기 66까지도 가는거임!! 으앜ㅋㅋ 비상사탴ㅋㅋ



거기다 입맛도 너무 좋고 음식 뭘 먹어도 맛있고 수시로 이거저거 먹고싶은 음식도 머리에 떠 다니고; 요즘 고생중ㅋㅋㅋ 이런 부작용은 생각도 못했는데!


근데 이 와중에 인바디 찍는데 골격근 30kg를 넘겨버림... 근데 지방은 또 줄어든다? 

정리하자면 근육이 쪘음... 지방 2~3키로 빠지고 그 자리를 근육이 채워버림! 운동도 열심히 안하고 있는데...

나 나름 운동 열심히 해서 살빼는건 그럭저럭 알겠는데 이거 근육찐건 어떻게 해야되나...


배부른 고민 아님 ㅠㅠ 솔직히 배고픔...; 맨날 배고픔 ㅠ



3. 헤어라인 교정을 지금 할까말까~?

지난주에 ㄱㄷㅅㅅ의 ㅎㄴㅎ 교수님 소개로 헤어라인 교정 상담 다녀왔음... 정보탭으로 빼서 쓸까 했는데 별거 없어서 글에 묶기로 함ㅋ 혹시 자세하게 정보로 필요한 트부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정보탭으로 빼서 써 보겠음!


압구정역에 내려서 지하도 올라오니까 모~~든 건물에 성형외과가 하나씩 있더라 ㅋㅋㅋ 댕신기하더라 진짜...


병원에서 소개받아서 간거고 미리 전화로 이야기 다 하고 갔기때문에 들어가서 접수도 이름만 말하고 앉아서 기다렸고 가서 뒤통수쪽 모발 상태, 단위면적당 머리카락 숫자확인만 하고 바로 원장님이랑 상담함.


이마를 까는데 으~ㅋㅋ


근데 재밋는 경험ㅋ 원장님이

"왼쪽은 이마 모서리를 그렸네요?"

"예?"

"화장한거 아니에요?"

"아뇨 이거 HRT하고 슬금슬금 올라와서용..."


이러고나니까 완전 가까이오셔서 한참 요래요래 돌려보심ㅋㅋ;;;

"오른쪽도 쪼금씩 올라오네요?"

"왼쪽보다는 많이 느리더라구요"


이러고 이제 헤어라인 교정상담을 시작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했지만

일단 내가 FFS랑 VFS묶어서 할 때 원장님이 오셔서 같이 진행해주시는 형태다보니 헤어라인만 확실하게 하기엔 어렵다. 홈그라운드(진짜 이 표현쓰심ㅋㅋ)가 아니라 불편한 것도 있고 시간적으로도 원장님은 천천히 하더라도 꼼꼼하게 하시는 스타일이라 헤어라인 교정해도 길면 5~6시간 걸리는데 2~3시간정도의 시간이면 1000모정도 간신히 가능한 시간이다. 그래도 FFS랑 할 수 있으면 묶어서 함께하는게 또 좋긴 한데 지금 이마라인에서 살짝 보완하는 정도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결심하면 ㄱㄷㅅㅅ에 이야기 하면 된다.


로 상담은 마무리했음. 


잴 중요한건데 비용은 아직 정확하게 몰라 나도! 

그냥하면 5~600이라는데 이렇게 묶어서 하면 많이 내려가긴 한대! 나중에 ㄱㄷㅅㅅ다녀와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이건 따로 써 봐야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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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즘 전 요래요래 지냅니다 ㅋ

봄인지 여름인지 벌써부터 분간이 안되는데 이쁜옷 입을 수 있는 시기는 지금뿐이야!! 가디건 니트 셔츠 이쁘게 입을 수 있다고!! 여름되기전에 이쁘게 입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