틋녀라는 인간이 아닌 무언가가 되어버린 이후로, 시아에게 납치당한거지
소꿉친구였던 시아는 돈을 벌어서 회사를 차렸고
틋녀를 보호할 수 있는 권력과 재력을 얻었다고 해.
결국 목줄과 구속구에 묶인 채 안대를 벗겨내니 보이는 건, 시아.
"시아야...! 사, 살려줘. 이 사람들이...!"
"...틋순아. 시아야가 아니라, 주인님."
"뭐...?"
찰싹-
가슴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일...
틋녀를 확실하게 조교해서, 자신만의 깔개가 되도록 해야하는 시아는 착잡한 마음을 가지고 틋순이의 뷰지를 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