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재워주는 시아가 사실 후타나리거든...

시아도 부끄러워서 숨기고 살았었대.

내가 원래 남자였어서 부끄럽다고, 목욕도 같이 안 해 줘서 나도 한참 동안 몰랐었는데,

시아가 씻으러 들어가면서 아무렇게나 벗어둔 팬티 정리라도 해두려고 주웠는데

찐한 정액냄새가 나는거야...

왜, 남자들 오래 입고 돌아다닌 팬티에서 정액냄새 조금씩 나잖아. 나도 남자였으니까 모를 리가 없고.

그래서 킁킁하고 있는데 수건 안 갖고들어가서 가지러 나왔던 시아랑 눈이 마주쳐버렸어.

딱딱하게 서있던 그것도 봐버렸고.

그, 그래서 알게 돼버렸는데...

다행히 아직 나를 그... 안으려고, 는 안 하는 거 같더라...

그치, 그치? 시아는 여자니까. 여자끼린 그런 거 안 하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