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창에선 모두가 마리를 악독한 썅년으로 말하지만, 난 마리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일리아나가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걸 바라는 것은 아님


근데 지금 상황을 보면 두명이 행복한 해피엔딩을 상상할 수 없다?

약간 흐릿하게 서로가 웃는 모습은 보이는데

그 과정이 안보임


소설을 본 지가 이제는 꽤 많이 쌓여서

어떤 소설을 보면 한가지 엔딩을 상상하면 음, 이렇게 되겠구나 하면서 과정 몇가지가 떠오르는데

사상최강은 잘 안떠올라...


일리아나가 악마랑 이야기하다 마리의 생각이 그게 아니였다고 후회MAX를 찍고

고통받다가 마리가 "어서와 일리아나" 하는 한가지만 떠오른다...


그만큼 뭔가 해피엔딩이 되려면 최악의 조건만 모였는데, 개연성있게 해피엔딩이 가능할까싶음

단순히 내 상상력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아무튼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