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걸 보고 「수박」이라고 부르기로 약속했고



이걸 보고 「사과」 라고 부르기로 모두 약속을 한 거죠.


우린 이걸 보고 언어의 '사회성'이라고 부릅니다.


언어에서 소리와 의미의 관계가 사회적으로 약속된 것이여서 개인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는 거죠.



또 언어의 특성중에는 언어의 역사성이라는 특성이 있는데


언어는 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단어가 가진 의미가 변하거나 새로운 의미를 가진 단어가 생성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개인이 언어 변화를 함부로 막을 수도 없다는 뜻도 있죠.


중세국어에서 어리다는 지금의 "나이가 적다"가 아니라 어리석다는 뜻이였지만 현대에 와서는 바뀌지 않았습니까?


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 TS물에는 여장도 포함되었었지만 현재 TS물에는 여장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용자의 95% 넘게 TS에 여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공지글 또한



여장을 다루지 않는다고 적혀있습니다.



자꾸 여장도 TS가 맞고 TS요소 거의 없는 작품들은 수준 낮은 작품들이라고 폄하까지 하시던데


지금 제 눈에는



거의 이런식으로 억지부리시는 것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