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녀는 누구보다도 남자를 잘 연기할 수 있는 여자

하지만 그마저도 TS된 몸에 영향받아
조금씩 행동도 외모도 엇나가게 됨
나중엔 남자다운 언행 자체가 뭔지 혼란

여성성을 부정하고 원래의 삶을 영위하려는 발악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남장은 여자만 할 수 있는 행위
애초에 수치심을 인정해서 억지로 숨기는 꼴이라
목소리 연기 연습하는 TS녀도 자괴감 느낄 것

평소에는 그냥 곱상한 모습으로 털털하게 깔짝대지만
들켰을 때는 당연히 압도적인 히로인력을 뽐냄
물에 젖어 들통난 가슴붕대 벗굉 미소녀는 상식

수치 이벤트로 플래그 꽂히고
비밀 공유로 관계 포인트 쌓이고
비밀 유지를 약점으로 삼아 협박도 가능

백합쪽에서도 까고 보니 여자였다면
일코하던 크싸레들이 가만 두지 않을 것
남녀 안 가리고 홀리고 다닌단 건 TS녀 클리셰와 중첩

무엇보다 암타해서 남장 그만두고 제대로 꾸미면
씹덕적으로도 TS적으로도 포텐 터짐

남장하는 TS녀는 장기적으로 유지되긴 어렵지만
단발성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뽑아낼 수 있는
아무튼 맛있는 소재다
 


반박 시 내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