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의 틋붕이는 갑자기 조작도 되지 않고 멋대로 떠들기 시작하는 캐릭터를 보고 당황

게임의 틋붕이는 자기가 통째로 들어온 게 아니라 인격이 분리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


서로 대화를 통해 이게 게임이 아닌 어느 정도 현실이 되었으며 자신들이 본래 동일한 존재였다는 것을 인지


아무튼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게임의 엔딩을 보는거로 타협하는데...


"일단 최대한 빨리 끝내게 치트엔진을 좀 활용해보자. 여기를 이렇게 건들면..."
["?! 끄 꺄아아아악!!! 아파!!! 이 미친새끼야 뭐하는거야!! 당장 멈춰!!"]

"앗?! 미안 괜찮아?!"


사실상 꼼수는 막혀서 정공법으로 게임을 깨야하는 둘


["야. 이상한 생각 하지 마라?"]

"응. 아니, 응. 머리로는 아는데..."

["하지말라고 진짜!"]

"남자로서 떡씬 회피는 좀..."

["개소리 하지 말고 빨리!"]


같은 이야기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