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똘끼 충만한 기병대장 틋순이로여.

대장이면 엄연한 지휘관이라 후방에 있어야 하는데 거의 항상 전투의 선두로 서려고 안달이 나 있는 틋순이!

"뭐, 신성 기사단? ㅈ까라 그래! 우리는 제국 최고의 기병대다!"

"그치만 틋순 대장님, 저희는 깔 ㅈ이 없는뎁쇼?"

이러면서 부관인 시아와 격식따위 집어치운 만담을 즐기는 틋순이!. 

그 밖에도 적진을 향해 돌격하다가 화살이며 마법이 날아오면

역시 전장은 이래야 한다면서 광기섞인 미소를 짓는다던지.

그런데도 미친년 특인지 머리는 팽팽 잘 돌아가서 

항상 적의 취악한 부분만 돌파하는 솜씨를 발휘한다든지.



이런 정신나간 것 같지만 매력 넘치는 틋순이의 이야기를 써 주실 자까님,

어디 없으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