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를 당하긴 했는데 그 과정에서 이상한 힘이 깃드는 바람에 야해진게 아니고 괴상해진 타락 성녀님


"삶을 끝내요. 죽음도 끝내 버려요."


"결말이 나지 않게끔 만들어 버리는 거에요."


"신도, 마왕도 모두 죽여 없애고 아무것도 태어나지 않으며 아무것도 죽지 않는 세계로 영원히 박제하는 거에요."


"자, 제 손을 붙잡으세요. 그리고, 구원을 향해 함께 가요."



누가 봐도 돌아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