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라 집이 산기슭에서 20메다쯤 떨어진 곳에 있음
딱히 볼것도 없고 길도 없는 잡산인데 봄에 나물 캐러 가거나 가을에 밤 한주머니 정도는 주을만함 그냥 옆이라서 필요할때 와리가리하면 대충 먹을만큼 주음
그날은 댕댕이랑 산에 올라감 내가 대려간건 아니고 귀찮아서 산책 안시킨지 꽤되서 낑낑거리는거 풀어줬는데 따라오드라고
중간쯤 갔는데 댕댕이가 이상하게 행동함 이상하게 핵핵대면서 냄세맡다가 갑자기 집으로 뛰어가는거야 뭔가 이상해서 바닥을 봤는데 멧돼지 발자국있더라
시발거 먹을거 없어서 멧돼지가 내려왔었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