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에선 인겜 한계로 1종류의 캐짓만 등장하지만, 로어/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선 매우 다양한 캐짓들이 등장한다.

인간이나 엘프와는 다르게 같은 캐짓이여도 특징이 매우 다른 털바퀴들을 구경해보자.

1. 알피크


집고양이와 비슷한 덩치 때문에 흔히 멍청한 털바퀴로 오인받는 불쌍한 종족. 비슷하지만 덩치가 조큼 더 큰 Alfiq-raht 라는 종족도 있다.

실제로는 마법에 매우 능하고 능지도 다른 캐짓들과 똑같지만, 워낙 귀엽게 생겨서 노예로 팔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의외로 우드엘프-캐짓 사이의 대전쟁에서 작은 몸집을 이용해서 엘프들을 도륙한 실력자들이다.


2. Cathay/Cathay-Raht




우리가 흔히 아는 캐짓과 비슷한 종족. 재규어랑 비슷한 와꾸답게 매우 날렵하다.

실제로 늑대인간보다 우월한 민첩함 덕분에 제국에선 '재규어맨'으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3. 다기/다기-라트



남쪽 늪지대에서 살아가는 비밀스러운 종족들.

캐짓 중에서 덩치가 비교적 작고 가벼운 탓에 나무 위에서 산다고 하며, 이때문에 가끔 원숭이 같은 놈들이라고 비하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마법에 능하다고 하며, 일부 엘프들은 고대 다기의 시신에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로운 힘이 있다고 믿는 모양.

4. 오메스



엘프/인간과 구별이 힘들 정도라는 특이한 캐짓. 


이때문에 자신들이 캐짓이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특이한 문신을 한다고 한다.


어쩌면 캬루도 오메스일수도???



5. Pahmar/Pahmar-Raht



호랑이 기운이 느껴지는 캐짓. 


실제로 덩치도 크고 피지컬도 좋아서 전사나 용병, 보디가드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6. 센치/센치-라트



캐짓 중에서 가장 큰 덩치와 우월한 지성을 자랑하지만, 생긴게 딱 검치호랑이라 자주 들짐승으로 오해받는다는 불운한 캐짓.

마법도 잘다루고 앵간한 엘프, 좆간 따위는 반갈죽 해버리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만 꽤 서윗하다.


기록에 의하면 일부 개체는 맘모스급으로 덩치가 어마어마했던 놈도 있었던 모양이다.


필요하면 짐꾼으로 일하기도 하는데, 자기들 입장에선 짐이나 나르는 가축으로 쓰이는게 매우 모욕적인 처사라 진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기피한다고 한다.


7. Suthay/Suthay-Rhat



아마 오블리비언이나 스카이림에 등장한 캐짓들이 이놈이 아닐까 싶다.

흔한 캐짓이며, 날렵하긴 하지만 피지컬이 후달려서 잡일을 하는 일꾼이나 상인 등으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은 모양.

실제로 도전정신이 강한 편이라고 한다.


과거 작품엔 역관절로 등장했다.

8. 토제이/토제이-라트



남쪽 늪지대 어딘가에 숨어서 산다는 비밀스러운 종족.

너무 비밀스러워서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9. 메인


단 1마리만 태어난다는 SSS+초레어 캐짓. 


신들의 선택을 받고 태어난 종족으로, 모든 캐짓들이 따르는 노드의 하이킹/제국의 황제 비슷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과거 독립된 부족으로 살던 캐짓들이 탐리엘을 휩쓴 흑사병으로 점차 서로 협력하기 시작하면서 메인의 권위도 그만큼 커졌는데, 당연히 캐짓들을 뒤에서 조종하기 위한 사악한 세력들에게 정신지배를 당하거나 암살 당하기도 하는 등 유지하기 꽤 힘든 자리다.


여담으로 과거의 어느 한 메인은 탐리엘의 모든 종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우주여행에 성공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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