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J_vJ5qeS10



-상식은 적이다-



컨셉은 별명 중 하나인 [사이보그] 에서 착안해서 가져온 디자인

승부복의 핑크빛 상의와 노란 원형의 컬러링은 넥타이로 반영하였다.


대표적인 별명은 [사이보그], [스파르타의 바람], [언덕길이 점지한 아이], [밤색털의 익스프레스] 등등 수많은 이명을 가진

선천적인 혈통을 훈련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신념을 보여준 명마 중의 명마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서 차마 비싼 교배료를 감당할수 없었던 탓에 그 아래의 비슷한 배합을 통해 태어난 아이

아버지 매그니튜드에 대해서 "일류에는 손을 뻗지 못했던 종마"

어머니쪽의 샬레에 관해서는 "삼류라고 불려도 신경쓰이지 않을만한 암말" 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1989년 선대가 은퇴한 이후 이름을 고친 하라구치 케이지 목장에서 태어난 미호노 부르봉

출산때는 허리폭이 넓어서 걸려 넘어질 정도로 튼실한 몸을 자랑했다. 혼자있는 것을 좋아하는 얌전한 성격이었으며 그 재능도 눈에띄는 게 아니었다.


하라다 목장은 51년 이래로 농업과 함께 서러브레드 생산을 하던차. 그러나 인맥을 넓히기 힘들었기에

대부분의 말들은 지방경마에 등록되었고, 중앙에 등록된 말은 5필 정도였다. 그래서 케이지의 당면 목표는 중앙경마 등록. 그리고 성공적으로 데뷔하는 것이었다. 이때 새로운 말에 눈독들이고 있던 미호 상사가 750만엔에 미호노 부르봉을 사들여 지금의 이름으로 명명하게 된다.


여기에서 미호노 부르봉의 운명이 크게 바뀌게 되었다.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당시 (1990년대) 의 트레이닝 센터에 대해서 크게 양분하면 관서의 릿토, 관동의 미호 트레이닝 센터로 구분할수 있다.





(말딸에서도 이를 기숙사로 구분하고 있다)


특히 릿토의 당시 명물은 언덕길 트레이닝코스

전장은 1085m 고저차는 35m

본래는 관동으로 출장을 갈때마다 관동 경마장 특유의 급경사에 맥을 못추리는 경향이 있었기때문에 이를 단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옥코스였다.




그리고 릿토의 토야마 조교사가 미호노 부르봉을 만나게 되었다.

토야마 조교사의 지론은 "모든 말은 본질적으로 스프린터(단거리)마이다. 장거리는 훈련을 통한 근성으로 해결할수 있다" 는 생각을 가진 사람

싼 말을 데려와 하드트레이닝. 유명한 기수가 아니라 신인이나 전담기수를 고용하여 태우는 것으로 극한의 가성비를 만드는 조교사였다.

특히 그 스파르타 훈련의 끝은 언덕길 코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미호노 부르봉 또한 이 대상으로 토야마조교사의 지시대로 릿토의 언덕길을 달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때 부르봉의 진가가 드러난다. 본래는 한번만 뛰어도 기진맥진하면서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언덕길 코스를 태연하게 뛰어다니더니

여물 한번 씹고는 다시 뛰어다니는 체력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하루에 2번.. 거듭하여 3번, 데뷔가 있는 해에는 4번까지 뛸 정도의 괴력을 선보였다. 차츰 단련된 근육은 필요없는 부분을 모두 제외한 채 나누어져 "엉덩이가 네쪽으로 보일지경" 이라는 소리도 들려왔다.


이러한 부담중량을 버텨낸것은 부르봉의 식사량과도 관계가 있을까.

훈련이 끝나면 무진장에 달하는 여물을 씹었고 식사중에는 사람이 기웃거리는 것조차 싫어했다.

조교사들도 식사중인 부르봉에게 접근하는 것을 무서워할정도




그 기대에 부응하는 신마전과 500만 이하 조건전을 낙승



https://youtu.be/uDyEHDu4RJ8



첫 위기는 아사히 3세 스테이크스 (현 아사히 퓨처리티 스테이크스)

미호노 부르봉이 선두를 잡기위해 멋대로 뛰어나가려고 하자 기수가 이를 억제하려다가 체력을 소모한 것

가까스로 우승은 했지만 평소에 배에 달하는 체력을 소모하게 되었다.


코지마의 딴에는 혈통이 단거리에 적합했고 그 이상으로 체력이 소모되는 도주는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이었지만

토야마 조교사는 이를 보고 "부르봉은 충분히 강하다. 기분좋게 내킬만큼 뛰게 해줘라" 라고 피드백

이후 부르봉은 도주마로 각질을 고정하게 된다.


이런 해프닝은 차차하고 코지마에게는 첫 G1 승리

그러나 2000m 는 힘들지 않을까요 라면서 겸손하면서 스스로의 자신감에 불안감을 가진 코멘트를 남겼다.

물론 전적으로 부르봉을 신뢰했던 토야마 조교사에게 또 한소리 들었다.

JRA 연말 선정에서 최우수 3세 말을 수상하였으며 텐포인트, 사커보이, 린도 쉐이버 와 같이 소개되었다.






사츠키상에 준비하기 위해서 뛰어든 스프링 스테이크스

인기는 2번 인기. 이른 나이에 G1 까지 따낸 불세출의 명마였지만


이전 1600m보다 길어진 1800m 의 거리

그리고 지난번의 고전. 그리고 샤다이에서 배출한 명마혈통과 타케유타카의 조합이라는 노던 컨덕트가 평가를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승리에 집착하는 토야마 조교사는 만약 진짜로 이 거리가 힘들다면 사츠키상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단거리로 갈것이라고 선언

그와는 별개로 부르봉은 절호조라고 선언했다. 


또한 이 경기에는 훗날 단거리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사쿠라 바쿠신오


아직은 자신의 승부욕을 알아차리지 못한 라이스샤워도 참전하고 있었다.



https://youtu.be/ch2mRNYOq1c


경기가 시작되자 여러 예상과는 정반대

앞으로 단독으로 질주하는 미호노 부르봉을 누구하나 따라잡지 못하고 떨어져나갔다.

그 차이는 7마신


이후 200m로 나누어 배분한 랩타임은


12.4-11.9-12.0-11.9-12.1-12.2-12.6-12.4-12.6


어떠한 속도 변화도 없이 일정하게

마치 기계가 움직이는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를 유지하며 부딪쳐오는 라이벌들을 압도한 것이다.


이 정도의 페이스 배분. 이정도의 여유

사람들은 고작 200m 가 늘어날 뿐인 사츠키상이라면 미호노부르봉의 적수는 없다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다만 빗나간 것이 있다면, 부르봉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업그레이드되어 간다는 것이다.


이때쯤부터 붙여진 별명이 사이보그, 밤색털의 초특급(익스프레스) 등등이다





https://youtu.be/XE_LfiGnmCs



전과 전혀 달라질것이 없는 구도

그러나 업그레이드 된 부르봉은 200m가 늘어난 거리가 무색하게 같은 랩타임 기준으로도 1초 더 빠르다.

초반을 11.1초~11.6초의 속도로 끊어내며 달려나갔다

페이스 조절을 위해서 코지마 기수가 박자에 맞춰 휘파람을 불어나갔고 점점 늘어나는 거리차


대망의 클래식 도전

코지마 기수에게도 그 현실이 너무나도 동떨어져있는 것 같아 마지막 3번코너에서는 뒤를 돌아보며 잠깐의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미 소모된 스태미너와 거리차이는 메꿀수 없는 것

후방과 2마신 반을 두고 도주에 성공해냈다


이윽고 울려퍼지는 코지마 콜

코지마 기수는 그것에 답하며 오른손 어퍼컷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미호노 부르봉은 나를 사나이로 만들어주었다. 이에 감사하고 싶다" 데뷔 22년차, 40세의 남자에게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러나 더비는 사츠키보다 더욱 혹독한 2400m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토야마조교사는 부르봉에게 5회의 언덕 트레이닝을 부과했지만 체력소모가 너무 심하여 4회로 조정하였다.


더비를 앞둔 5월 15일 오른쪽 앞다리에 골막염의 징후가 있어 치유 및 부담완화 위해 수영조교에 들어갔다.

이에 언덕길 코스를 달리지 못하는 부르봉에 대해 건강이상설을 언론이 제기했지만 거짓말처럼 사흘만에 복귀

골막염의 증세가 어디로 갔는지 평소처럼 4회의 언덕길 코스를 소화했다. 취재진은 부르봉의 엉덩이를 보고 "프로야구 선수" 라고 말했다.


더비에 출주한 18마리는 사츠키상 멤버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부르봉을 위협할만한 성적을 거둔 말은 보이지 않은 상태

전문가 설문에 따르면 6할 이상이 부르봉의 도주승리를 지지하였다.


기수 코지마는 도주에 유리한 내측번호를 바랬지만, 받은 번호는 바깥쪽. 그것도 꽤나 인코스에서 떨어진 15번.

여태까지 우승마가 나온적이 없는 번호였다.



https://youtu.be/02ZevrMOwxE




조금의 불안을 가진 1번인기, 단승배율 2.3배

15번의 다소 불리한 출발이었지만, 부르봉의 시선은 오직 앞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직 달릴뿐. 그저 수행할 뿐. 말 그 본연의 목적의식만을 구현했다는 듯


1코너에서 이미 2~3마신의 격차를 내보이고, 2코너에서는 이미 독주상태

마지막코너에서는 4마신의 격차를 내보이면서 완승

전년도의 토카이 테이오에 이어 일본역사상 5번째의 무패 2관마가 탄생했다.


그러나 이변이 있었다면 16번 인기로 관심밖에 있었던 라이스샤워가 놀랄만큼의 투쟁심을 보이며 쫒아왔다는 것일까


코지마는 "여기까지는 기본적인 능력이 달랐던 것이겠죠. 장거리는 조심스레 살펴보고자 합니다. 메지로 맥퀸과 같은 스테이어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라고 코멘트했다.


조교사의 지론대로 단거리마를 훈련시켜 장거리를 뛰게할수는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에서 처음부터 장거리가 특기인 말을 상대로 한다면?


약간의 불안함을 남긴채 더비를 축하하며 여름에 들어섰다.




순조로운 훈련과 함께 여름을 보낸 미호노 부르봉

킷카상에 출주하기 위한 트라이얼 경주, 교토신문배

당일 경마장에는 오랜만에 보는 부르봉의 경주를 보기위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7만명에 달하는 입장객이 방문하였다.


1번 인기는 1.2배라는 미호노 부르봉

2번 인기는 더비에서의 저력을 보여준 라이스 샤워

그러나 2번인기임에도 7.1배의 배율은 당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르봉에 대한 압도적인 신뢰감


그리고 넘을수 없어 보이는 인식을 반영하는 것과 같았다.


더비보다 살짝 줄어든 2200미터

승리타임은 2분 12초. 중앙레코드를 0.1초 경신하였다.


최종코너에서 라이스샤워와의 차이는 불과 1마신 반

섬찟함을 느끼면서 코지마 기수는 "빠듯한 거리입니다. 아마 이 이상 달래어도 더 높아지지는 않겠죠"


그러나 승자의 발언은 어떻게 들어도 겸양처럼 들린다는 것일까

불안함을 눈치채지 못한채로 대중은 미호노 부르봉의 장거리 가능성을 보았다는 듯

그리고 전년도에 3관을 달성하지 못했던 토카이 테이오의 재래를 보는 듯 기대를 걸기 시작한 것이었다.



또 변수는 일어났다

킷카상을 앞둔 상황에서 쿄웨이 보우건 진영측에서 "킷카상에서는 우리도 대도주로 나갈것이다. 상대가 부르봉이건 뭐건 선두를 내주지 않을 것" 이라면서 공개선언을 한 것

도주는 고독한 달리기. 선두를 내주기 싫어하는 외골수의 성격을 지녔다.

도주마끼리 붙기 시작한다면 필연적으로 서로 다투면서 페이스가 올라간다


부르봉이 여태 경험해본적 없는 3000m의 킷카상에서 그런 오버페이스를 감당할수 있을까?

심볼리 루돌프 이후의 무패삼관을 도전하는 곳에서 모험을 할 수 있을까?

토야마는 전적으로 부르봉을 믿고있었지만

눈에 보이는 수치, 눈에 보이지 않는 책임감, 양쪽의 압박이 기수를 숨막힐듯 죄여왔다


한편 부르봉의 트레이닝을 언급해보면 "벌을 받을 정도로 순조롭다"

언덕길 코스 첫번째에서 29.4초, 횟수를 거듭해 4번째 주파를 할때도 동일한 29.4초

이제는 하루 네번의 언덕길 주파정도는 루틴이나 다름없다는 듯 소화해내는 경이적인 체력


킷카상이 시작되기 직전 이틀동안 훈련소에 취재를 들어온 보도진은 사상 최대의 수를 자랑했다.


전년도 무패 3관을 골절로 인해 도달하지 못했던 토카이 테이오의 염원

그렇기에 더욱 미호노 부르봉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도 있었다.




3000m 의 불안감에 대해서 토야마는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총알' 이라고 답하였다.


빠르다는 것은 틀림없는 재능입니다.

부르봉은 그것도 데뷔전에 언덕길에서 30초대를 끊어냈습니다. 이건 대단한 일이에요

그치만 이 말은 데뷔후에 골막염에 시달렸듯이, 뼈가 건장한 애는 아니에요.

앞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앞서는데 체력이나 스태미너도 따라가질 못해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냥 빠르기만 한 말이란 겁니다.

그렇다면 가지고 태어나지 못한 것을 챙겨주기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늘리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다행히도 일본의 경마는 마장을 포함해서 스프린터용으로 구현되어있으니까요

아무리 스태미너가 부족하더라도 어느정도의 거리까지는 해낼수 있어요



그러나 토야마 조교사는 [서러브레드는 모두 단거리말] 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조교사의 경우 "혈통자체는 따지면 중거리에 가깝고, 몸은 근육질이지만 단거리에 적합한 녀석은 아니다" 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토야마 조교사의 발언을 단어 그대로 받아들인 언론이 부르봉을 단거리 혈통으로 포장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선생님은 단거리마(스프린터)가 3000m 의 레이스에 출주하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확실히 부르봉은 불쌍하군요. 부르봉 자신은 뛰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킷카상에 나가는 것은 경마에 종사하는 인간의 욕심때문이에요. 천황상은 내년에도 기회가 있지만 킷카상은 한번밖에 없잖아요

그래요.. 의미라고 한다면 [사람 욕심] 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https://youtu.be/-K7aJZFBd14



당일 킷카상에 모인 관중은 무려 12만명

1번 인기, 단승 1.5배

2번 인기 라이스샤워의 단승은 7.3배


교토 신문배보다 더욱 늘어난 그 차이


시작된 레이스

쿄웨이 보우건은 말했던 대로 대도주를 시작. 부르봉은 2번째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애초부터 적수가 되지 못했던 쿄웨이 보우건이 3코너에서 쳐지는 순간 부르봉은 순식간에 속도를 올려 선두에 올라섰다

그 하이페이스는 1000미터 통과 59.7초. 킷카상에서 보기드물만큼의 하이페이스

쿄에이 보우건을 제치는 그 순간, 라이스 샤워도 파고들어왔다


천성이 스테이어였던 라이스샤워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부르봉은 아쉽게 2착

교토 신문배 때의 리벤지를 실현시키는 듯 그 차이는 불과 1마신 하고 1/4


생에 첫 패배

부르봉은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위닝런을 하려고 하는 해프닝을 하려고 했고

라이스 샤워는 이제는 경마 생에 언제 볼지 모르는 무패 3관의 기회를 무너뜨린 장본인으로 악당 취급을 당하며

쿄에이 보우건은 그저 얼간이로 욕을 먹어야 했다.


토야마 조교사가 말하듯 그저 [인간의 욕심] 이란 그런것이다.


코지마는 후회없이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며 "솔직히 쿄에이 보우건에게 선두를 양보하지 않고 경합했으면 2착조차도 힘들었다" 라고 말했으며

토야마 조교사는 "부르봉을 믿지 못했다" 며 질책했지만 추후에는 "승리 아니면 참패 둘중 하나였겠지" 라면서 부분적으로 받아들였다.




삼관 실패는 지나간 일

기계도 영원히 작동하지 않듯 부르봉에게 근육통이 발생. 재팬컵을 회피하고 그 해를 마무리 짓게 된다.

그 우수함을 인정받아 92년 연도 대표마 및 최우수 말로 선정되는 등 나쁜일만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부르봉은 이후 레이스로 복귀하지 못했다.

1월 27일, 골막염이 발견되어 치료

4월에는 골절상을 입으면서 사실상 은퇴에 가까워졌다.


평소 식도암으로 투병하던 토야마 조교사가 5월 말 사망하고 그 후계 모리 히데유키 조련사가 부르봉의 수용을 거부

후쿠시마현의 온천시설에서 요양하면서 치료에 전념하였다


94년 1월 현역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혈통의 장점도 없었고, 후천적으로 완성된 강함이었기때문에 씨수말의 인기도 없었다

자마들은 중앙에서 활약하는 일 없이 지방경마에서 간간히 얼굴을 내미는 정도에 그쳤다.


이후 12년 종마를 은퇴, 스마일팜에서 여생을 보내다가 17년 노환으로 당근별로 돌아가게 되었다.




96년 JRA 광고메시지로 등장, 여배우 츠루타 마유를 태워 경마계를 독려하였던 적이 있다.


20세기 명마투표에서는 17위


04년 6월에는 JRA 50주년을 기념하여 미호노 부르봉 메모리얼 기념이 열린바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부르봉과 경합을 벌였던 동기들

라이스샤워, 마치카네 탄호이저 등에서 가장 오랜기간 살아남은 말은 킷카상의 바보 쿄에이 보우건이다.

21년 레거시 월드, 22년에 쿄에이 보우건이 숨을 거두는 것으로 금년 이 시기의 말들은 끝을 내렸다.


릿토의 언덕길 코스는 미호노 부르봉의 성공

그리고 이후 비와 하야히데를 통해서 효과성을 입증받아 관동에도 이를 참조하여 설치하게 된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어서 관서(릿토) 출신의 말들이 관동의 말보다 앞서게 된것은 두말할 것도 없는 사실..


스파르타 조교를 통해서 미호노 부르봉이라는 걸작을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그 성공률에 대한 의문과 커리어 관리, 동물보호의 의견이 커졌기에 이후에 제대로 된 말이 스파르타 훈련을 통해 배출된 적은 보기 드물다. 이미 충분히 과학적인 훈련이 개발되고 있었기도 했고 ㅇㅇ




말딸의 승부복은 일류 디자이너가 만들어준 것들이지만 그 디자인에 있어 말딸 본인의 의견이 반영되기도 한다

미호노 부르봉은 그 대표적인 말딸중 하나.  우주를 날아다니는 전투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사복은 비교적 평범한 파카스타일


사일런스스즈카, 스마트팔콘과 함께 도주 우마무스메로 이루어진 아이돌유닛 니게시스로 활동하기도 한다

부끄러워 회피하는 스즈카와는 달리 기회가 된다면 우마돌 활동에는 적극적

천연미를 뽐내서 거침없는 발언을 해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커지기도 한다.


애니매이션 부르봉의 트레이너는 딱봐도 야쿠자처럼 생겼는데 성우장난이라고 여겨진다.


게임 스토리는 애니매이션과 그 캐릭터나 동기부여가 다르다.

그 동기부여 부분에서 일어난 의견차이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부르봉의 육성스토리의 진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중


극도의 기계치

코믹계열 만화처럼 만지면 부숴진다.


경기에서의 내용도 있고 대표적으로는 라이스샤워와 엮이지만 사쿠라 바쿠신오와도 자주 엮인다


아버지가 어릴적 한 농담을 진짜로 믿어서 번개가 치면 꼬리가 떨어진다고 지금도 믿고 있기때문에 번개치는 날에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다.


같이 표시되는 MB-19890425 는 부르봉의 생일 1989 04 25


고유스킬명은 : G00 1st.F∞;

G(건담)

00 (더블오)

1st( 퍼스트)

F (프리덤 / 인피니티)

이외에도 여러 설이 있지만 어쨌건 건담 네타



이외 연출장면에서 보이는 11.6   11.8  11.6 은

마지막레이스였던 킷카상의 라이스샤워 3펄롱 타임보다 더 높은 기록




쿨한 모습 이상으로 게임에서는 맹한 모습과 천연의 모습이 눈에 띄는 아이








참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991532

https://arca.live/b/umamusume/25624492

https://dic.pixiv.net/a/%E3%83%9F%E3%83%9B%E3%83%8E%E3%83%96%E3%83%AB%E3%83%9C%E3%83%B3%28%E3%82%A6%E3%83%9E%E5%A8%98%29

https://db.netkeiba.com/horse/1989103049/

https://ja.wikipedia.org/wiki/%E3%83%9F%E3%83%9B%E3%83%8E%E3%83%96%E3%83%AB%E3%83%9C%E3%83%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