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회지를 읽어보다가 관심이 있을까 싶어 찍어올렸다. 인터넷에도 다 나와있겠거니 하다만.


근간의 국내경마 하면 메니피라는 씨수말을 빼놓고 말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말이 몇 년 전에 노환으로 사망하였다. 작년 결산을 보니 이제 그 빈자리는 머스킷맨이 차지할 법도 하겠거니 싶다. 여기서 호구짓을 계속하다 보면 메니피라는 이름 정도는 인이 박히게 들을 수밖에 없었지만, 예전보다 혈통이나 말족보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농담 섞어 말하자면 이 게임의 인자 스트레스 공로도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