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굉장히 친숙하다만 한끗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 가볍게 언급한 바가 있지만 이름을 등록할 때 제한조건이 여럿 있으나 그 중 그때그때 기준이 달라보이는 주관적인 조건이 하나 있는데, 아마 거기 걸린 결과가 아닐까 한다. 이 말이 경주마로 활용될 경우 대비, 현장 중계시 발음하기 얼마나 어려운가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발음이 아닌 경우 방송사고가 날 소지가 있다는 사유겠지 싶다. 나도 외국어로 등록했다가 그렇게 반려된 이름이 몇 개쯤 있다.




아무튼 이렇게 생겼다는 모양이다. 주행심사 잘 받기를 바라며, 경주를 뛰게 된다면 현장에서 이름 부르는 걸 한번 들어보고 싶다. 이래서 특이하거나 재미있는 이름을 굳이 짓는 사람이 종종 나오는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