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글 시리즈)

2.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뉴비를 위해 - 인자 & 팀 레이스 편

https://arca.live/b/umamusume/74769455

3.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뉴비를 위해 - 챔미 편

https://arca.live/b/umamusume/74777889





애니 보고 뽕맛에 차서 리세계 사고 시작했는데, 막상 게임에 들어오면 뭘 해야 할지 막막할거임

인자작? 고점작? 이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PVP 컨텐츠가 있다는데 괜히 무섭고, 이제 뭘 해야하지? 싶을텐데

이 글은 그런 뉴비를 위해 대략적인 게임 방향성을 잡아주기 위한 글임

각자의 캐릭 보유 상황이 다르고, 각자의 서포트 카드 보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공략은 불가능하지만

대충 이런 단계를 거쳐서 육성을 진행해야 하는구나 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음



1. PVP 컨텐츠에 대한 이해


우마무스메에는 현재 두 가지의 PVP 컨텐츠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챔피언스 미팅, 다른 하나는 팀 레이스임


1) 챔피언스 미팅 (이하 챔미)

챔미는 3명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매칭되어 서로 깎아온 3명의 말딸을 가지고 총 9명의 말딸이 1착을 놓고 뛰는 컨텐츠로,

특히나 챔미는 개최에 앞서 경기가 진행될 조건이 미리 공지가 된다는 장점이 있음


예를 들어 이번에 개최될 챔피언스 미팅인 '카프리콘배'는 아래와 같은 조건에서 진행됨

츄코 경기장 / 잔디 / 1200m (단거리) / 좌회전 / 겨울 / 포화 라는 지금으로서는 이해가 잘 안될 말이겠지만

이렇게 경기가 진행될 조건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유효한 스킬들을 편성해 말딸을 키울 수 있다


아니 근데, 챔미 그거 말악귀들이랑 트럭유저들만 즐기는 흉흉한 컨텐츠라매? 난 그런 거 싫은데? 싶겠지만

챔미는 인게임 내에서 무료쥬얼을 확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컨텐츠이므로, 참여하는 것을 적극 권장함


앞서 말한 괴물들은 '그레이드 리그'에 출전하는데, 여기는 육성 랭크의 제한이 없어 S, S+ 등급도 나오는 반면

'오픈 리그'는 뉴비들을 위한 곳으로, 여기는 육성 랭크가 B 이하인 말딸로 제한이 걸려있음

보상은 그레이드 리그에 비해 적긴 하지만, 여전히 무료 쥬얼 수급이 가능하고

결정적으로 챔미를 위한 육성을 진행하면서 말딸을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2) 팀 레이스 (이하 팀레)

다른 컨텐츠는 팀레인데, 이건 PVP의 탈을 쓴 PVE 컨텐츠에 가깝다

총 15명의 말딸로 덱을 꾸릴 수 있고, 내가 꾸려놓은 덱으로 타인이 꾸려놓은 덱과 레이스를 하는 건데

나보다 쎈 덱 / 나와 비슷한 수준의 덱 / 나보다 약한 덱 으로 매칭이 잡히고, 누구와 뜰지 선택이 가능하므로

내가 레이스를 할 상대를 고를 수 없는 챔미에 비해 훨씬 널널한 편이다


팀레 보상은 매 주 월요일마다 지급되는데, 무료쥬얼은 챔미보다 적지만 초반에 중요한 우정포인트를 대량으로 수급이 가능해

특히 초반에는 팀레 15인 덱을 꾸리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굳이 팀레를 돌리지 않아도, 팀레 덱 자체가 세지면 보상으로 무료쥬얼을 대량으로 퍼주기 때문에

챔미보다 팀레 15인을 먼저 구성하고, 시간이 남으면 그 이후 챔미 오픈리그에 도전하는 식으로 방향성을 잡으면 된다


PVP 컨텐츠 결론

팀 레이스를 위한 15인 덱 구성 -> 챔피언스 미팅 오픈 리그 도전 -> 챔피언스 미팅 그레이드 리그 도전

순서로 방향성을 잡아나가자


2. 자체 3인자, 9인자 뽑기


육성을 마치고 나면 아래와 같은 인자 목록이 적힌 영수증이 나온다 (예시)


일단 초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육성 과정에서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청색 9인자를 뽑는 것이다

청색 인자는 인게임 내 계승에서 육성말딸의 스텟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필요하지만, 내가 보유한 서포트 카드로 채우기 힘든 스텟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내가 중거리 말을 키우는데 스테미너 700을 찍어주겠다고 맘을 먹었다

그런데 내가 보유한 스테미너 서포트 카드가 마땅치 않아서

아무리 해도 스테미나가 500 정도에서 멈추던데 어떡하지? 싶은 상황이 있다면

그럴 때 스테미나 9인자를 보유한 말딸을 부모말로 편성해 계승시켜주면

게임 시작때 / 클래식 4월 초 / 시니어 4월 초 총 3번을 계승받게 되므로

서포트 카드를 바꾸지 않아도 부모말을 바꾼 것 만으로도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


고인물들이 말하는 적인자, 녹인자, 흰인자는 뉴비 단계에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물론 챙겨줘서 나쁠 건 없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부모로 사용할 청3인자 말을 뽑는 것

뉴비 단계에서는 스테미나 or 파워를 올리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낮은 스텟을 보완해줄 수 있는 스테미나 3인자, 파워 3인자를 목표로 가지고 있는 말딸을 키워보자


청3인자는 해당 스텟이 600 미만이면 아예 출현하지 않고

600이상 1100 미만에서는 6% 확률로

1100 이상에서는 10% 확률로 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ex) 내가 스테미나 3인자를 뽑고 싶다면, 육성 종료 시점에 스테미나가 600을 넘으면 된다


이렇게 자체 3인자를 뽑았다면, 자체 3인자끼리 부모 말딸로 계승을 시켜 자체 9인자를 뽑으면 된다

부모 말딸도 각각 스테미나 3인자, 그 결과물로 나온 자식도 스테미나 3인자를 받았다면

도합 스테미나 9인자가 달린, 앞으로 주구장창 써먹을 수 있는 스테미나 9인자 말딸 육성이 끝난 것이다


참고로 이 과정이 존나 지루할 수 있다

3인자가 하루 아침에 뚝딱하고 튀어나오는 게 아니고 하루에 시행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냥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시도하면 된다


그러나 이 과정은 모든 유저에게 필요한 과정이고, 여기 있는 고인물들은 오픈때 부터 지금까지 10개월을 키웠으니

뉴비는 그 과정을 한 번에 따라가지 못할 수 밖에 없다

그치만 인자는 육성의 결과물이니, 본인이 노력한 만큼 쌓이다보면 보상이 되어 돌아올거다


결론

자체 청 3인자 육성 -> 자체 청 9인자 육성 순으로 방향성을 잡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