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글 시리즈)

1.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뉴비를 위해 - 방향성 편

https://arca.live/b/umamusume/74766388

3.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뉴비를 위해 - 챔미 편

https://arca.live/b/umamusume/74777889

지난 글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팀레 15인 덱 편성 -> 챔미 오픈리그 도전 -> 챔미 그레이드 리그 도전 순서로 방향성 잡기

2. 자체 청3인자 확보 -> 자체 청9인자 확보 -> 인자작 or 고점작 순서로 방향성 잡기

이번 글에서는 인자 뽑기의 기본과 팀레이스 편성 관련 공략을 설명해볼까 한다

1. 인자작이란? (뉴비용)

우마무스메에는 기본적으로 부모말로 편성한 말딸의 인자를 총 3번 계승받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시작할 때 한 번, 클래식 4월 초에 한 번, 시니어 4월 초에 한 번

그 때마다 부모말로 편성한 말딸의 인자 중 일부를 랜덤하게 계승받게 된다

이러한 계승 시스템을 이용해 내가 편성한 서포트 카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스킬 힌트를 계승해줄 수도 있고

모자란 거리/각질 적성을 계승을 통해 총 S등급까지 올려줄 수 있으며

부모 말딸의 고유기 또한 계승이 가능하다 (단, 부모 말딸이 3성 이상일 때만 가능)

이러한 계승 시스템을 통해 팀레나 챔미에서 유효하게 작용하는 스킬을 찍어줄 수도 있고

앞선 글에서 말한 것 처럼 내가 올려야 하지만 부족한 스텟을 채워줄 수도 있으며

원래는 단거리 적성이 없어 단거리 레이스를 뛸 수 없는 말딸을 개조해 단거리 레이스에 참가시킬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인자작은 뉴비부터 고인물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과정이며, 절대 끝나지 않는 과정이기도 하다

내가 원하는 인자를 뽑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1) 청인자 (스텟 관련)

청인자는 앞선 글에서 설명한 것과 동일하게 아래 표와 같은 확률을 따른다고 알려져있다

2) 적인자 (거리/각질 적성 관련)

적인자는 거리나 각질 적성이 A 이상이기만 하면 동일한 확률로 출현하며 아래와 같다고 알려져 있다

3) 백인자 (각종 스킬 관련)

인자작의 핵심으로, 육성말딸이 어떤 스킬을 찍었고, 어떤 레이스에 출전했고, 각 시나리오별로 어떤 조건을 갖추었는지에 따라서 확률이 다르다

결론

뉴비가 가장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인자는 청인자로, 

앞선 글에서 설명한 것 처럼 범용으로 사용 가능한 청9인자를 빠르게 뽑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반에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한 청인자는 스테미나, 파워로 초반 서포트카드 풀이 부족한 뉴비는

스테미나와 파워를 적절한 수준까지 올리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해당 인자들을 우선적으로 뽑아보자

자체 스테9인자, 자체 파워9인자는 이후 팀 레이스나 챔피언스 미팅에서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므로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좋은 부모말딸이 되어줄 것이다

(스테6 파워3 등 혼합된 9인자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

그 이후에 필요한 것이 유효한 적인자와 백인자를 뽑아내는 것으로, 그 설명은 이후 챔미편에서 하기로 하자

2. 팀 레이스 편성 공략

팀레는 특이한 PVP 컨텐츠로, 단순히 센 말을 가져다 놓는게 장땡인 컨텐츠가 아니다

팀레이스의 핵심은 승리 + 얼마나 많은 스킬을 발동시켰는가? 에 있다

그러나 팀레는 챔미와 다르게 어떤 조건에서 레이스가 진행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유효한 스킬을 편성한다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1) 유효한 스킬의 예시

예를 들어 내가 양호한 경기장O 스킬을 찍어주었다고 하면

이는 패시브 스킬이므로 양호 상태의 경기장이라면 100% 발동하지만,

만약 팀레가 포화 상태의 경기장에서 진행된다면 절대 발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패시브 스킬(녹색 스킬)은 팀레이스에서 유효하게 발동시키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절대 변하지 않는 조건이 있는데, 그건 바로 거리/각질 이다

예를 들어 선행 코너O 같은 스킬은 내가 해당 말딸을 선행 각질로 편성하기만 하면 발동조건이 완성되고

중거리 직선O 같은 스킬은 내가 해당 말딸을 중거리 레이스에 내보내기만 하면 발동조건이 완성되므로

팀 레이스에 편성할 말딸은 투입할 거리와 적성에 맞게 이러한 스킬들을 찍어주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말딸을 팀레 중거리 팀에 선행 각질로 편성해주고 싶다면

중거리 직선O, 중거리 코너O, 선행 직선O, 선행 코너O 를 비롯한

중거리 or 선행이기만 하면 무조건 발동조건이 충족되는 스킬들을 위주로 찍어주고

거기에 보편적으로 대부분의 조건에서 발동조건이 충족되는

직선달인, 코너달인, 직선가속, 코너가속 등의 스킬들도 찍어준다면

훨씬 더 많은 스킬 발동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집중력(컨센트레이션) 등의 스킬도 일단 찍고 내보내기만 하면 발동조건이 성립되니

이러한 스킬도 찍어주면 도움이 될 것이다 (키타산 SSR이 확률적으로 줌)

2) 지능 스텟과 스킬 발동률 사이의 관계 

스킬 발동률은 지능 스텟의 영향을 받는데 대충 아래와 같은 로직을 따른다

지능 600을 기준으로 스킬 발동률이 85% 정도가 되기 때문에

팀 레이스에 편성할 주자들은 최소한 지능을 500~600 수준은 맞춰주는 것을 추천한다

3) 아오하루배 시나리오를 추천

URA 시나리오가 빠르고, 육성이 편하고, 느낌표 식별이 용이해 인자작에 주로 쓰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팀 레이스 주자를 육성할 때는 아오하루배에서 육성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오하루배는 아오하루 특훈시에 랜덤으로 해당 서포트카드가 보유한 스킬 힌트를 지급하고

아오하루 특훈 4회를 통해 활성화된 혼을 폭발시키면 육성 말딸의 거리/각질 적성에 맞는 스킬 힌트를 확정으로 주는데

이를 통해 팀레이스에서 유효한 스킬을 하나라도 더 얻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청9인자나 원하는 백인자를 뽑는게 목적인 인자작이라면 URA 시나리오가 낫겠지만

실전용 말딸을 깎고 싶을 땐 아오하루배 시나리오를 시도해보자

4) 주의사항 - 더트 풀이 매우 좁다

팀 레이스는 최종적으로 15명의 말딸을 편성해야 하므로

하루아침에 라인업을 완성시킬 수 없다

15명을 다 깎아서 편성하는 것도 고역이겠지만

아마 뉴비 시절에 가장 힘든 것은 더트 팀을 꾸리는 것으로

기본 지급되는 더트마가 하루 우라라 뿐인데다가

더트 적성이 있는 엘 콘도르 파사도 적인자 계승을 통해 더트 A로 만들어주어야 하므로 불편하고

마지막 3번째 자리는 스타트 대시로 얻을 수 있는 오구리 캡 / 마루젠스키 / 타이키 셔틀 정도로 채워야 한다

하루 우라라가 너무 똥말딸이라 키우기 싫다면 엘콘 / 오구리 / 마루젠 / 타이키 넷 중 셋을 편성해야 하니

더트마가 부족하다면 함부로 위 네 말딸을 다른 팀에 편성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하자

더트마가 매우 부족하다는 이유로

초반 지급되는 3성 말 선택권은 오구리 캡을 추천하는데

1. 오구리 캡은 거리/각질 적성이 매우 좋아 대부분의 레이스(더트 포함)에 투입이 가능하며

2. 스텟 성장 보너스가 매우 좋은 편이라 깎기가 쉽고

3.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스킬의 구성도 매우 좋은 편이며

4. 고유기 성능이 좋은 편이라 본인 뿐만 아니라 부모로 사용해도 좋기 때문이다

어떤 말딸을 어디에 편성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본인의 보유 말딸 화면을 채널에 올리고 편성 관련해서 물어보면 고인물들이 친절하게 알려줄 것이다